이거 왜 이리 안읽히지..ㅠㅠ 나만 그런가..
문장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평이한데도 지루하고 잘 안읽힌다는 느낌이 들어서 내가 컨디션이 안좋은가하는 생각도 들어
하도 진도 안나가서 아직 다 못읽었는데 이러다 책 반납기한 연제될까봐 걱정ㅠㅠ
바둑에 큰 관심이 없어 그런지 바둑계 인사들의 싶도깊은 인터뷰가 대다수 차지하는 것도 지루하고, 바둑계를 견주어 문학의 길을 고뇌하는 작가의 입장도 딱히 공감이 안가고.
다만 바둑계의 앞날을 스토리(서사)를 바탕으로 한 팬덤에서 잡아야한다는 부분은 좀 흥미로웠음. 인간은 인간의 서사에 흥분하고 열광하고 거기서 팬덤이 형성된다는거. 인간은 탁월함으로 무장한 인공지능보다 같은 인간을 대상으로 한 경쟁에서 흥분한다는거. 이 부분 보자마자 딱 흑백요리사가 떠오르더라..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