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로열 할배랑 결혼한 채리티의 결말은 진짜 불호이긴하거든...ㅋㅋㅋㅋ 마지막쯤에 데리고 올때부터 다른여자애들보다 예쁘다고 생각했다는 문장도 ㄹㅇ 역겨워ㅠㅠ
근데 채리티가 자신이 '산' 출신이것에 대해서 스스로 흠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니랑 헤어지면서 산에 다시 돌아가려고 마음 먹고 올라가다가 어머니의 장례까지 치룬 그 과정은 채리티 스스로 성장했구나 싶었음
물론 산에서 다시 내려왔지만 엄마가 어릴때 보내서 내려온거랑 본인이 깨닫고 내려온거랑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들더라고
(그래서 로열이 자신의 고향을 사랑해야된다는 그 연설이 약간의 복선처럼 느껴졌음)
도망칠 곳 없는 현실에 돌고돌아 로열한테 정착했다는 결말이 납득되면서도 역겨운건 그대로얔ㅋㅋㅋㅋㅋ 근데 여름 배경 묘사나 하니랑 이어지는 그 과정에서 문장은 너무 좋아서 재밌게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