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한동안 보이길래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작가가 어케 상을 받았는지 궁금해짐...
1. 오타 심함
화재랑 화제를 섞어쓰시고...
(🔥집에 불났는데 자꾸 화제라고 쓰심!!!!!!!!!! 악)
근데 이 대목이 가장 절정에 치달았을 때의 내용이라몰입 깨장창🥹
2. 문맥 어색함 + 대화를 좀 끊어주세요...!
처음 만난 사람끼리 갑자기 3-4 페이지 분량(말풍선 하나임)을
꽉채울 정도로 자신에 대해 말한다는게...너무 적응이 안됨...
데미안처럼 사상적으로 어쩌구 저쩌구 늘어놓느라
말풍선 커지고 대화 길어지는건 이해가 되는데
버정에서 만난 아주머니며,
계단에서 마주친 어르신이며
너도나도 주인공한테 본인이 느낀 삶, 철학 이야기를 쏟아냄
체감상 만난지 1분밖에 안된 타인인데
갑자기 "인생이 다 그런거예요"
하시더니 이야기를 서너장씩 줄줄줄 시작해서
숨차서 못따라감ㅋㅋㅋㅋㅋㅋ
일단 살면서 그렇게 대화해본적이 없어서 공감불가였음...!
큰따옴표도 딱 한 세트밖에 없음.
잉? 이게 한 큐에 나온 말이라고...?
그럼 주인공은 이걸 그냥 듣고만 있는거야?
그럼 걍 강연 아님...?
하면서 읽음
3. 주인공이 너무 평평해 ~!
남자가 끝없이 선행을 베풂
근데 진짜 계속 처음부터 끝까지 선함.
마치 이 사람이 다시 살아나지 않으면
살아날 사람이 없다는 것 처럼...
어느세계에서나 그런 사람이 있을법 하지만
배경이 서울이고, 빚까지 지면서 살았던 사람이고
초반부에 주인공을 평범한 사람으로 잡으면서
공감을 이끌어 내려고 했는데
들춰보니 살면서 악을 한번도 선택해본적 없는듯한 평평인간임...
거의 모든 행동에서 선만을 선택해서
사람같지가 않음 ㅋㅋㅋㅋㅋ
읽기는 2시간안에 다 읽은것 같은데
제목이 과분하다고 느껴진 책은 진짜 오랜만임
제목과 관련된 내용은 프롤로그 10장 내의 꿈 일기로 끝남...
(꿈에서 겹겹이 무지개를 봤다.끝 !)
일단 시작했으니 다 읽긴했는데 위의 이유들 때문에
계속 읽을지 말지 3번이나 고민함ㅠ
책을 통해 하고자 하는 말은 알겠으나
책 많이 읽어본 덬들에게는 와닿지 않을 방식임...!
ㅠ 너무 비관적인가 싶긴한데
며칠 지나도 미화가 안돼서... 일단 난 그랬어 !
궁금한 벗들은 읽어봐...! 🥹
딱 신인작가 발굴을 응원하는 정도로만 읽으면 괜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