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는 사람들의 눈물을 다 마시고 죽어야한다길래 사모 페이 사망플래그 확실히 섰군아 했는데 의외로 륜 페이가 먼저 죽는거임
근데 이거 작가가 의도한건지 아니면 내가 2권과 3권 사이에 텀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눈물을 마신다라는 개념이 증오를 받아낸다에서 점점 타인의 고통과 슬픔을 이해하고 끌어안는다는 개념으로 확장된다고 느꼈음
전자의 관점에서 봤을때 륜 페이는 사랑하는 누나 대신 북부와 남부의 증오를 받아내고 죽었다는 점에서 모든 눈물을 마셨다고 볼수 있고 좀 더 확장된 개념으로 보자면
사모 페이는 남동생에 대한 사랑을 넘어서, 나가를 증오하는 케이건의 눈물을 마시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범인류적인 사랑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눈물을 마시는 새인거임 뭔 말을 하고 싶냐면 눈물을 마신다는건 수용 > 이해 > 연민 > 사랑을 모두 포함하는것 같다... 그리고 타인을 이해하고 연민하고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왕이 될수 있다는것 같았음 그런 점에서 사모 페이가 작품 전체 구조를 관통하는듯
아무튼 페이남매의 사랑이 너무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