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독한 책 54권
(도서관 대출책 25권 / 소장책 29권)
(소설 29권 - 레 미제라블 5권 등이 포함됨 권수가 많을? 뿐 작품수는...😅)
2025년 제일 먼저 완독한 책: <나니아 연대기> (도서방 챌린지덕분)
2025년 제일 마지막에 완독한 책: <굿바이, 동유럽> (동유럽 역사 관련 책, 도서관에서 여러번 대출하며 읽음 ㅋㅋ 올해는 넘길 수 없단 각오로 마지막에 열심히 읽어서 끝냄)
2025년 제일 오래 읽은 책: <레 미제라블> (1권을 1월1일에 처음 읽기 시작했는데.. 5권을 12월에 끝냄🤣🤣🤣)
2025년 좋았던 책 TOP3:
<인생의 역사> (대출해서 읽고 나중에 중고서점에서 삼)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만이 아니라 그와의 관계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 죽을 때 나 중에 가장 중요한 나도 죽는다.
다행이지 않은가. 인생은 다시 살 수 없지만, 책은 다시 읽을 수 있다는 것은.
<단 한 사람> (이 책도 소장하고싶은데 중고서점에 잘 없어...장바구니에 담아두고 있음)
왜 모두 다를까. 다른 삶을 살다가 결국 죽을까. 생명은 어째서 태어날까. 탄생이 없다면 두려워할 죽음도 없을 텐데.
삶은 죽음과 탄생을 모두 담는 그릇이다. 죽음 없는 삶은 불완전하다.
<4 3 2 1> (폴 오스터 소설 두꺼웠지만 술술 잘 읽혔고 재밌었음)
왜 그 길로 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만 드는 거야. 잘못된 선택을 한 자신을 원망하겠지만, 그게 잘못된 선택이 될 거라고 누가 알았겠어?
뭔가 척한다는 건 자기 삶을 믿지 못한다는 뜻이니까. 아니면 자기 삶을 두려워하든가 말이야.
현실은 일어날 수 있었지만 일어나지 않은 일들로도 이루어져 있다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