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주인공 수술 전부터 성격 잘 납득 안 갔는데(너무 자기연민 피해의식이 강한 느낌) 수술 이후의 변화는 전혀 납득이 안 갔음ㅋㅋㅋㅋ반전도 예측 가능한데다가 결말의 카타르시스도 전혀 못 느꼈고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묘사하는 방식도 개인적으로 너무 작위적이었음. 솔직히 좀 짜치다고 느꼈다고 해야되나ㅋㅋㅋ일단 글 전반적으로 현학적인 단어들만 번지르르한데 막상 까보면 깊이는 얕은...
난 이 책을 통해서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것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ㅠㅠ솔직하다는 느낌보다 그냥 도파민 터질만한 사건이 필요하니까 지나치게 과장해서 쓴 느낌이라 너무 공감이 안 갔음. 장점은 술술 읽혔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