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선을 잘 못따라갔음
오히려 초중반은 생각보다 흥미롭게 읽었는데
후반부에서 내내 도담이를 괴롭히던 창석의 존재가
반전같지도 않은 반전처럼 해솔이가 갖고 있던 비밀을 얼게되면서 해소되는데 이게 뭐지??싶었음
창석이 해솔이의 손을 붙잡았다가 걍 놓고 거룩하게; 서로 껴안고 죽음을 받아들인게 왜 갑자기 해솔과 도담에게는 희생으로 받아들여지는건지 이해가 안돼서 엥??? 엥??? 상태로 보다가 결말까지 봄
기어이 전여친이랑 첫사랑이 둘이나 달라붙어서 간병하는 장면까지 나오고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여자애 빠지는걸 구하는 장면 보니까 이젠 좀 우스워지곸ㅋㅋ큐ㅠㅠ 암튼 궁금해서 읽었는데 그래도 올해안에 읽어서 속시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