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수로 따지면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머리에 남아 있는 책 내용이 없어ㅠ..
필사도 해볼까 해서 필사도 했는데 그때 뿐이기도 하고
필사를 하기 위해 (기억에 아무것도 없어서) 책을 다시 열어서 어느 부분을 쓰면 좋을까 찾아야하는 것부터 아닌거 같더라고..ㅋㅋㅋ
책에 줄치는거는 싫어하는 편이라서 e북으로 읽으면서 하이라이트 기능쓰거나 아니면 종이책에 자국 안남는 줄치기용 투명 포스트잇?같은거 해봤는데
그것도 역시 그때 뿐이고 다시 보질 않고 기억이 안나ㅠㅠ
누가 책 추천해주세요 하면 막상 추천해줄만한 책이 없더라고.. 그냥 읽고 좋았다- 정도의 느낌인 책들 뿐이라 이 책이 왜 좋았고 어느 부분이 좋았고 왜 추천해주고 싶은지가 정리가 안돼..
책 읽고 나면 약간 논리적으로 정리가 안되는 느낌이고 그냥 눈으로만 훑은 느낌이야 (소설은 좀 덜한거 같긴 해)
그래서 이 책을 읽었다고 해도 되는건지ㅋㅋㅋ...ㅠㅠㅠ
혹시 과거에 나같은 덬들 있어? 있으면 어떤 방법으로 극복했는지, 좋은 방법 있는지 공유좀 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