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점이 언제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트위터에서 한 문단? 혹은 더 긴 분량을 텍스트로 옮겨놓은것을 보고 언젠가부터 꼭 읽어야할 목록에 있었음
그래 내가 구의 증명을 읽어야겠다 그 생각을 하다가
매번 책 살때 후보에 오르다가 빠지고 이걸 반복하다가 지금 밀리의 서재에서 읽기 시작했거든?
내가 생각했던 그런 감성이 아닌거야
뭔가 자아 성찰 이런 느낌이였는데 뭐지..뭔가 이상하다 싶긴했어
흠...
그리고 지금 교보문고가서 최진영검색해서 보니까 내가 읽으려고 했던건
내가 되는 꿈이였어 왜 구의 증명으로 변질되서 생각했는지는 모르겠어
대충 흐름은 내가 되는 꿈을 읽어야지 하다가 최진영 작가를 검색해보면 구의 증명이 많이 나와서 그냥 그 제목으로 인식하고있었던거같음
결론은 구의 증명도 재밌음 호불호 많이 갈리는거 아는데 나는 이런 내용도 좋다
어릴때 읽던 포타 감성이라 좋음
우울할때 본즈앤올이라는 영화 본적있는데 그때 너무 좋았어서 포스터도 아직 내 방에 붙어있거든
좀 비슷한 결임
내가 되는 꿈도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