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셔 하는데 이것저것 할일 다 해도 시간 빌 때가 있어서 (특히 마감 근무시 일정시간대 넘어가면 1시간 넘게 할게없음)
원래 핸드폰으로 책 보다가.. 눈아파서 이북리더기 하나 살까 하거든
거치해놓고 주머니 안에 리모콘 넣고 딸깍딸깍 넘기면서 볼거고
1번 판매대 키보드 옆에 놓을 수 있는 바형
2번 담배 진열장 앞에 작은 받침대가 있는데(테이프커터, 메모지, 물병, 핸드크림 등등 놓는 곳) 거기다 놓을 6인치
둘중에서 고민중이야
내가 생각했을 때 바형 장점은
- 거치했을 때 눈에서 액정까지 거리가 가깝고 보기 편함 (판매대 키보드 받침이 약 30도 각도거든)
- 한 번 책 열고 거치해놓으면 마감할 때까지 손 댈 일이 없음
- 계산대에 손님 오시는지 빠르게 살필 수 있음 (고개만 돌리면 됨)
단점은 아무래도 기기 자체가 좀 노출될 수 있단 것...다만 핸드폰으로 밀리 열어둔거 아무도 신경 안쓰시긴 함 2주동안
6인치 장점은
- 책 비율에 가까워서 비문학/공학 sf소설 등 읽기도 괜찮음
- 가격 저렴함
- 손님들 눈에는 덜 띔 (손님 동선상 시야에 안보임)
- 적어도 핸드폰 만지는 것처럼 보이진 않음
단점은
- 내 눈에 잘 안 들어올 수 있음 (내 눈에서 화면까지 거리가 좀 더 멂 / 낮은 거치대 사야 함)
- 읽으려면 시선도 몸도 담배 진열장 뒤에 둬야 함 -> 손님 오시는지 파악하려면 몸을 밖으로 빼야 함
- 바형보다는 손이 많이 감(거치대 세팅/담배 찾을때 잠깐 치우기/바쁠때 영수증 따로 빼기/전화받기-전화는 거의 받을 일 없지만 가끔있음- 등등 )
이렇게인데...
어떤게 나을까 고민되네... 뭐가 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