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권째인데도 영원히 독서는 습관으로 붙질 않아 차라리 그 시간에 글 쓰는게 더 마음이 편안해져
독서 자체에 흥미가 생기지 않는 상황에서 아무도 강요하지 않은 의무감이 유일한 동력인 것도 신기함 천운으로 도서관이 아주 가깝고
그나마 여기서 추천하는 것들 추려서 도전해보는게 낙이라면 낙이랄까
거슬러 올라가보면 역시 성장기 시절 한남문학에 깊은 회의감을 느꼈던게, 박완서와 박경리로 그나마 마음을 다잡았던게 바로미터가 된 것 같음
그냥 도서관 가기 전에 또 뭘 빌려볼까 하다가 생각이 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