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도 이런 거 작성해서 뭐 하나 싶고
다른 책 시작했는데 얘들아 그게 뭐가 중하니~ 하게 되고
만사가 심드렁하네
작품 자체의 스케일은 인정해 대단한 작품인지도 알겠고 두고두고 추천할만한 sf 역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생각하지만 책 읽을 때 우주가 엄청 나고 지구랑 내 존재가 너무 하찮고 그런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재밌게 읽었거든
1권 엄청 재밌었고 2권도 나쁘지 않았고 3권은 청신 캐릭터에 짜증나고 스토리 이어가는 게 약간 억지스럽네 그러면서 읽었는데 내 정신과 마음은 그렇지 않았나봐
다 읽은 덬들아 이거 얼마나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