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브라이슨 책이야 뭐든 재밌고 술술템이지만 페이지가 550쪽이라 술술 2주간 읽었네..
종이 넘길때마다 과학자 이름 수십개가 계속 튀어나와서 이사람이 누구더라 하면서 계속 앞페이지 뒤적거리느라 힘들었다
그래도 재밌고 뿌듯한 독서였어
코스모스 다큐에 나오는 내용도 이 책 참조한게 많은거 같고 과학자들 흥미로운 뒷얘기도 많음
유명하고 똑똑한 과학자도 지금보면 완전 엉터리 이론으로 개쌉소리 한 적도 많아서 사람사는거 다 똑같구나 싶기도?
생각보다 여러 과학분야에 밝혀지지 않아서 미답의 영역이 많고 우리가 알고있는 상식이 100%진실이 아니라 언제든지 새로운 발견이 나오면
엎어질 수 있다는 것도 깨달음
비슷하게 중요한 발견을 했는데 어떤 사람은 과학사에 이름을 남기고 어떤 사람은 왜 듣보잡이 됐는지 희비가 엇갈리는거 보니
사람사는거 운이 참 중요하고, 자기 홍보도 중요 특히! 책을 써서 기록을 남기는게 젤루 중요하구나 느낀다
기록이 최고다 벗들아
뭔가 아는체 하고 싶은데 벌써 내용이 휘발되는 느낌니다 나도 빨리 독서노트 써야..
코스모스랑 사피엔스류 좋아하는 칭긔들 이 책도 존잼이니 도전해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