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작가의 에세이 모음집인데 다들 한번 읽어봐 ㅠㅠ
65세 이상이 되면 무료로 지하철을 탈 수 있으나
자신은 돈을 벌고 있으니 그러지 말자고
남편에게도 65세 넘더라고 꼭 돈내고 타라고 하셨대
무심하게 "응"이라고 건성으로 대답하던 남편분은
결국 그 약속을 지키셨다고 하는 부분에서 눈물이 ㅠㅠ
(64세에 돌아가심)
남편분이 돌아가시고, 아들도 곧이어 잃으셨는데
남편의 죽음에 관련한 이야기들은 덤덤하게 서술하는데
더 사무쳤을 아들에 관한 이야기는 거의 언급이 없는 편
결국 극복하지 못하셨나 싶어서 또 슬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