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컨셉(메세지)는 있는데 깊이는 없어.
뭔가를 말하려는지 알겠거든? 근데 터무니 없이 글빨이라 그래야하나.. 작가같지가 않아. 좋은 문장 저장하면서 보는 맛이 없어..
극단적인 예를 들잖아? 사람들 싫어하는 인간실격. 그거 보다보면 진짜 요새 나오는 작품들에선 볼 수없는 고급진 문장, 작가다운 문장들로 넘쳐남ㅋㅋ 주인공이 바보인거 알아도 작가자체는 진짜 똑똑하구나. 조롱하는곳 많던데 요새 나오는 책 생각하면 이 책이 왜 고전반열에 올랐는지 너무나 알것같음. 이런게 작가구나.
2. 굳이굳이 작가가 작품을 해석하려 들어.
책 뒤에 바로 실린 작가 인터뷰.. 같은 것들.
고전문학이면 이해해ㅋㅋ 참고할만하거든. 아니면 말고야. 근데 분량도 길지 않고 내용도 안어려운데 구구절절 이렇고 저렇고 작품구상은 어땠고... 음. 그럴바에 작품에 공들이는건 어때? 라는 생각을 하게됨.
3. 전문지식이 너무 부족함.
나도 묘사로 자기 지식뽐내는 글 별로 안좋아하는데..sf 장르로 쳐도 프로젝트 헤일메리같은 책은 거의 전멸이라 봐야함. 우리나라 작가도 학벌이런거 보면 진짜 과학지식 풍부하고 그럴텐데 막상 읽어보면 책이 너무 가벼움. 일부러 그렇게 쓰는걸까?
4. 위에꺼랑 반복되는데 문장이 너무 허접함.
기본적으로 주어반복되거나 이런건.. 진짜 너무 교보문고 책치곤 아마추어잖아. 근데 너무 유명한 작가일때 현타와. 구병모작가 문장 너무 호불호 갈리는거 아는데 그래도 그나마 이정도 정성스레 문장 써주는 작가도 없다 싶어ㅋ 최소한 한문장 한문장 공들이는거 티가 나서.
5. 너무 독자들이 원하는 이야기만 하려고 한다.
난 좋은 책은 좀 독자를 도발해야한다고 보거든. 만화를 예로 들면 매미작가 알아?(마스크걸ㅋㅋ그 작가 작품처럼. 완전 그렇게 극단적이진 않아도.)
그러면서 독자한테 백기 들게 만들면 완벽하지. 근데 대충 여자×여자 설정해서 대충 연대하고 그럼 감동받아야하고..
요새 한국 작가들꺼 많이 읽었는데 내내 이런 생각함. 술술 읽히는데 읽고나서 그게 끝. 읽은 보람도 재미도 감동도 없고.
이런 생각 안들게 해준 작품있긴한데 진심 한5~6권정도인듯. 이 책들은 진짜 너무 좋아서 읽자마자 다 실구매함ㅋㅋㅋ
문장이 훌륭하지 않아도 깊이가 없어도 '재미'에 충실해서 좋았던것도 있어.ㅋㅋ 난 재미있음 그게 젤 좋아 근데 재미도 없고... 그런것도 꽤 많아서.
결론은 전달하고자 하는건 흥미로우나 작가역량이 그만큼 도달하지 못해 대부분 실망했어ㅋㅋ 다시 해외작품으로 넘어갈려고ㅋㅋ 번역가들 좀 열심히 잘 번역해주길..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