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호 포인트는 일단 번역이 너무 거슬려. 물론 번역체가 스타일의 하나일수있겠지만, 그래도 쉼표로 계에속 말을 잇는것도 그렇고 문장도 부자연스럽고 영어를 그대로 따다놓은것 같아서..그게 나랑 잘 안맞나봐. 그리고 뭔가 더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던 단어들도 좀..뭐랄까 쉽고 단편적인 단어로 표현했다던지...
예컨대 본문 중에서, '나는 잘 살아온 너희 삶의 종언이다.' 이라는 문장이 있었는데, 여기서 잘 살아온 이라고 표현한 부분에서 몰입이 깨진거 같아. 그것보단 다른 단어가 있지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계속 보여.
그리고 스토리 자체도 살짝 이해가 안가는게, 수확자에게 반항적으로 굴기만 하면 선택되는건가? 싶을정도로 다음 수확자 선택 과정이 너무 어이없을정도로 간단했어. 특히 시트라의 경우가 제일 이해 안갔고...걔는 그냥 빨리 선택하고 가라고 역정낸거밖에 없잖아..이정도는 누구든 할거같아서ㅜ 아 맞아 캐릭터도 평면적이고 좀 전형적이다는 느낌이 좀 강하더라 어디서든 볼수있을 캐릭터들..
그리고 죽음이 없어질정도로 발달한 세계치고는 인프라가 현대랑 너무 비슷했음. 가족이나 인간에 대한 것만 바뀌었고, 그외엔 거의 지금 내가 사는 세계랑 비슷한거같아. 인공지능에 자아가 생길정도로 발달한 세계에서 아직도 자동차나 비행기를 타고 핸드폰을 쓴다는게...이해 안갔어.
내가 초반만 읽고 덮어서 그런걸수도 있어도 음... 기대했던것보다 넘 별로였어ㅜㅜㅜ 혹시 이 뒤로 놓치면 아쉬울정도로 재밌는 부분이 남아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