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초반엔 나름 좋았음 갬성있고 말이지? 근데 그게 한권내내 반복인거에요ㅡㅡ
책 뒷면에 누가 아주 멋진 명상 이라고 평해놨던데 '아주 멋진'을 빼면 동감해허구니까 분류가 소설일수밖에 없긴한데 뭐랄까 소설의 정의를 곱씹어보게 됨 ㅋㅋㅋ 왜냐면 기승전결에 따른 스토리라는게 없음;
겉멋든 문장으로 채워진 한 편의 거대한 지구찬양서일뿐
읽는 내내 무슨 감상이냐면 우주정거장에서 멀리 떨어진 지구가 자전하는걸 하루종일 보고있는 기분임
진짜 그게 다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 사이에 일본인 우주인이.. 지 가족이 원폭에 희생당해 어쩌구저쩌구 먼지처럼 흔적도 없이 죽은 누구누구 웅엥 내 엄마가 할머니 따라 시장에 갔으면 원폭에 녹았고 지금 나도 없었어 눈물 훌쩍 이러고 앉음 ㅎ
지구 묘사도 너무 얕은게 계속 태풍 이야기만 하고 언급한 나라만 계속 언급함
아마 내 기억으론 북한은 딱 한줄에 한국은 아예 안나왔을 걸
이 분량으로 써야만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묘사도 중복중복중복
지구 자전(및 공전)만 수십번 본 느낌?
사건이란건 단 하나도 안일어남
달착륙 팀이랑은 왜 계속 엮는지도 모를 일임
인류는 계속 나아간다 하지만 매일 궤도를 뱅뱅도는 우리보다 조금 더 먼 곳인 달에 착륙하는 그들에게 집중될 관심이 경계되고 서운해요(?)
아아 그치만 우리의 영원한 홈타운인 지구는 소중하고 생각만해도 울컥해요?
대체 달착륙팀이랑 님들은 뭔 상관인데..
마무리를 잘 하던가ㅠㅠ 갑자기 끝나버려서 우주정거장에 같이 있다가 급 퇴출당한 내가 되
+아 그리고 우주인 국가 조합도 찐으로 식상함 🤦♀️
미국인 영국인 러시아인 그리고 일본인
미안하지만 동양인 하나 넣고 싶음+원폭 이야기도 할 겸해서 일본 픽한거 너무 보여서 짜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