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집은 칵러좀, 트로피컬나이트 읽었었는데 난 둘 다 호였고 둘 중에서는 칵러좀이 더 좋긴 했었어! 트로피컬나이트의 경우에는 (대부분의 단편집들이 그렇긴 하지만) 릴리의 손이나 고기와 석류 같은 단편은 정말 재밌게 읽었던 반면 몇 개는 살짝 아쉬운 맛이 있었거든.
개인적으로 이번 치즈이야기는 칵러좀을 좋아했던 것만큼 재밌게 읽었어. 책 받자마자 끊김 없이 완독했고 조예은 작가님 글 장르 중에서도 sf적인 요소를 좋아해서 마지막 세 단편(소라는 영원히, 두번째 해연, 안락의 섬)이 너무 좋았고 안락의 섬은 읽다가 눈물 흘리기도...🥲
표제작 치즈이야기도 흥미로웠고 호러스러워서 지금 계절에 읽기 딱일 것 같다고 생각했어. 그리고 수선화 얘기도 재밌었음.. 칵러좀 재밌게 읽은 벗들이라면 치즈이야기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이북으로 볼까 하다가 책 표지 귀여워서 실물책으로 샀는데 잘 샀당ㅎㅎ 고민된다면 여름이 가기 전에 읽는 것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