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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잠 못 들게 하는 책 두 권 추천
3,149 8
2025.08.07 01:18
3,149 8
1. 빛을 걷으면 빛 - 성해나


성해나 작가님 첫 단편집으로 알고 있어 

22년 출간작이고 신춘문예 당선작 <오즈> 를 비롯한 작품들이 엮여있음

<혼모노>를 젊은작가상 작품집에서 보고 ‘오 재기넘치네’ 했는데 

도서전 즈음 갑자기 인지도 급상승 인기 폭발!!! 

그래서 대신 읽은 게 <빛을 걷으면 빛> 인데 

혼모노랑은 느낌이 많이 달라 

이 작품집으로만 보면 정말 몽글몽글 비누방울들을 모아서 책에 고아놓은 것 같아 연약하지만 프리즘도 보이고 날카롭다가도 끝이 둥글어지는 빛들이 소설마다 느껴져.

단편집에 실린 모든 작품이 맘에 든 건 이 책이 처음임 

올해 본 책들 중 단연 넘버원임!!! 



2. 여름은 고작 계절 - 김서해


방금 다 읽고 책을 덮었는데 머리가 띵함

그동안 파친코나 H마트에서 울다 등 이민자 가족들 이야기가 많았지만 

이 책처럼 리얼하고 현실적 게다가 명문장들이 넘치는 작품은 처음 봄

후기 보니까 작가님이 이민자 1.5세대신가보던데 

너무나 다큐면서 너무나 소설적이어서 놀람

번역작품도 아니고 오롯이 한글로 적어내려가신 것 같은데

보통 이민자분들이 이 정도로 한글 문장 구사가 되나 싶어서 놀랐고 

꼭 번역이 돼서 수출이 됐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

이게 진짜 이민자들의 고통, 그 자식들의 고통일 거란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아프고 쓰리고 그런데도 버티며 살아가는 그들을 응원하게 되더라

봉준호 감독님을 본 산드라 오 배우님의 느낀점??? 이 떠오르는 책이야


PxDMWv

책 본문 중 한 쪽임


진짜 명문인 [부스러기] 에 대한 문장은 벗들이 직접 읽기를 소망해 


음 

감정이 차올라서 쓴 글임ㅋㅋㅋㅋㅋㅋㅋㅋ


도서방 글들 다 내게 반딧불이처럼 날아와줘서 늘 감사함

내 추천도 누군가에게 반딧불이처럼 날아가 닿기를! 


그럼 안녕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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