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가족주의는 소위 ‘정상가족’인 가부장적 가족만 인정하는 일종의 이데올로기다. 법적 혼인절차가 수반되지 않은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사회적 보호와 인정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결혼=출산’이라는 등식이 지나치게 확고한 탓에 제도 바깥에서 출산했다는 이유로 가족의 순수함을 훼손했다고 여겨지는 미혼모와 그 자녀들은 제도적, 사회적 차별에 시달린다. (p. 121)
이런 느낌인데, 아동학대와 미혼모, 다문화 가정 차별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음.. 아동센터에서 근로하면서 읽는데 살짝 눈물 줄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