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눈썹, 혹은 잃어버린 잠을 찾는 방법>을 재밌게 읽었어.
독서모임에서 이 속눈썹 책 얘기했는데 다른 사람들은 나와 달리 다들 약간 불호에 가까웠어. 이도 저도 아닌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등등 사람마다 다 취향이 다르니깐.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이 작가 책을 발견하고 반가워 했는데 친구가 반색하며 덥석 읽어보라고 나에게 줌. 꽤 낡고 누렇게 되었지만 엄청 좋았어ㅋㅋ 친구는 몇 년 전 이 책을 여러 권 사서 선물할만큼 좋아했대.
근데 이 책은 속눈썹 보다도 더더 좋았어. 여행 경험이 많은 작가라 그런걸까? 이 책은 그런 떠남과 관련된 이야기들인데 진짜 단편 하나하나 다 슬프고 따뜻하고 좋았어. 지금 한 3회독 한 거 같은데 읽을수록 더 보이는 게 많아서 책벗들에게도 추천함~
10년도 더 된 소설인데도 아직도 여전히 새로운 이야기같아.
작가의 다른 소설도 더 읽어봐야겠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