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고로 작년에 고른 책: 미들마치 1,2 / 도둑 신부 1 ( 아직 안 읽은 게 레전드 )
조건은
1. 정가 15,000원 이상일 것
2. 설명 & 뒷표지 내용이 내 기준 흥미로울 것
1. 응구기 와 시옹오 - 피의 꽃잎들(17,000원)

투옥 가능성을 감수하고 써 내려간 <피의 꽃잎들>은 자본주의와 부패한 권력자들에게 농락당하는 농민과 지식인의 처절한 삶을 기록하고, 식민 지배자였던 백인 세력과 야합하여 민중을 배신하고 그 위에 군림하는 기회주의자들을 고발한다. 작가란 "마음의 의사요, 공동체의 영혼"이라 규정했던 응구기이기에 이 작품 역시 고통받는 민중을 대변하면서 그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있다.
-> 아프리카 문학 읽어보고 싶어서 넣어봄
2. 제인 오스틴 - 맨스필드 파크(16,000원)

어느 날 맨스필드 파크에 일어난 변화와 사랑
가난한 가정환경 탓에 패니는 부모 형제들이 사는 포츠머스를 떠나 이모인 레이디 버트럼이 사는 맨스필드 파크로 오게 된다. 엄한 이모부와 매사 무신경한 이모, 패니를 구박하기 일쑤인 큰이모. 집안의 사고뭉치 큰오빠 톰과 외모에만 관심 있는 사촌 언니 마리아와 줄리아는 패니에게 관심이 없다. 대지주 가문인 맨스필드 파크의 모든 것이 낯선 패니는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고향을 그리워하지만 유일하게 그녀를 감싸 주는 사촌 오빠 에드먼드 덕분에 차츰 안정을 되찾게 된다. 에드먼드와의 친밀한 정신적 교류와 타고난 성품으로 패니는 점점 조용하면서도 심지 굳은 여성으로 성장하게 되고, 이웃이 된 사교계의 유명 인사 헨리와 메리 크로퍼드 남매와도 친분을 쌓게 된다. 에드먼드가 재치 있고 도발적인 메리에게 호감을 느끼는 한편 헨리는 사려 깊은 패니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보내는데, 정작 패니의 마음속에는 자신이 항상 의지해 오던 에드먼드를 향한 사랑이 싹트고 있다. 패니는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라면 타인의 감정과 윤리 따위 아랑곳하지 않는 헨리와 메리 크로퍼드에 대해 반감을 갖고 있지만, 사랑에 눈이 먼 에드먼드는 그 모든 책임이 신뢰할 수 없는 주변 사람과 환경 탓이라고 여긴다. 어느 날 맨스필드 파크에 일대 스캔들이 일어나는데…….
-> 아직 안 읽어본 제인 오스틴 작품이라서
3. 에두아르도 멘도사 - 사볼타 사건의 진실(16,000원)

역사의 물결에 휩쓸려 무너져 버린 꿈을 부활시키려고 아등바등하는 늙은 변호사, 그의 꼭두각시로 한 평생을 탕진한 젊은 사업가, 무기력한 사무직 노동자, 생존을 위해서는 사랑도 배신할 수 있는 집시 여인 등 서로 다른 계층과 출신의 사람들이 사라진 편지 한 장으로 시작된 비극에 여지없이 휘말려 가는 복잡다단한 미스터리 속에 비정한 역사의 소름끼치는 일면이 드러난다.
-> 구르브 연락 없다 좋아함, 스페인 문학 흥미로워, 설명에 꽂힘
4. 시몬 드 보부아르 - 초대받은 여자 1,2 (각 16,000원)

『제2의 성』을 발표하며 실존주의 철학과 페미니즘 사상에 현저한 영향을 끼친 시몬 드 보부아르의 첫 장편 소설 『초대받은 여자』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1943년, 실존주의의 경전이자 20세기 최대의 철학적 성취로 평가받는 장폴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와 같은 해에 발표된 이 작품은 실험적인 계약 결혼, 사르트르와 제자 올가 코사키에비치를 둘러싸고 빚어진 삼각관계를 잔인할 정도로 솔직하게 그려 낸, 일종의 실화 소설(Roman à clef)로서 크게 주목받았다. 그러나 오직 실화(삼각연애의 진상)에 입각해서 『초대받은 여자』를 독해한다면 자칫 이 작품이 지닌 깊이를 간과할 수 있다.
-> 보부아르 소설 읽어보고 싶었어
5. 존 바스 - 키메라(15,000원)

포스트모더니즘 문학의 기수 존 바스의 대표작.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 꼬리는 용인 괴물 키메라처럼 3가지 중편으로 구성되었다. 각각의 이야기는 <천일야화>에 등장하는 셰헤라자데의 이야기와 그리스 신화를 재해석하면서, 유쾌하게 비틀려진 등장인물들을 통해 소설이라는 문학 장르가 직면한 위기 상황을 파헤친다. 존 바스는 이 작품으로 전미도서상을 수상했다.
-> 세헤라자데 & 그리스 신화 재해석? 재밌겠다
6. 한사오궁 - 마차오 사전 1,2(각 15,000원)

모옌, 옌롄커와 함께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한사오궁의 『마차오 사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1968년 문화 대혁명 시기 작가 한사오궁이 후난성 미뤄현의 작은 산골 마을에서 강제 노동에 동원되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자전적 소설이다.
낙후된 농촌을 근대화한다는 사명을 띠고 시골로 간 이른바 ‘지식 청년’ 중 하나였던 그는 마차오 사람들이 쓰는 언어를 통해 그들이 문명과 자연, 길흉화복에 대해 독특한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115개 단어에 해설을 붙이고 그 속에 에피소드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쓴 『마차오 사전』은 소설임에도 ‘사전’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마차오 사전』 한국어 판 말미에는 표제어를 우리말 가나다순으로 정리한 목차, ‘가나다순으로 찾아보기’를 더하여 원서의 사전 형식을 살렸다. 2009년에 모던클래식 시리즈로 소개되었던 『마교 사전』의 개정판이다.
-> 전에 도서관 가서 뒷표지 읽어봤는데 재밌어 보였어
근데 이렇게 골라놓고 당일 되면 지 맘대로 고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