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찬호께이 망내인 다 읽었다 (ㅅㅍ)
571 4
2025.03.16 03:33
571 4
다섯시간? 정도 걸린듯

kmYflj
이부분 존웃.. 나도 2차창작할때 이야기가 제멋대로 늘어날 때 있어서 이해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자연재해임 아무튼 그러함



다른 사람들 후기 찾아봤을 때 아이가 답답하다는 말이 꽤 있었는데 난 그냥 너무 슬펐어

어렸을 때 아빠 죽고

고등교육 받는 거 포기하고 취업하고

아직 동생이 어린데 엄마가 죽고

그래도 내가 일해서 돈 벌고 있으니 다행이다 했는데 동생한테 그런 일이 생기고

괜찮아진 줄 알았는데 동생이 인터넷에서 공격당하다가 자살하고...

그런 환경이라 친구도 없었고(웬디씨라도 있어서 다행ㅠㅠ) 취미가 책읽기였단 것도 뭔가뭔가더라 어떻게보면 무료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몇안되는 취미인 거잖아...

그래서 아이가 정신 차려! 라고 소리쳤을 때 눈물도 좀 났어ㅋㅋㅋ 사실 그 전에 샤오원이 페북에 남긴 글 나올때부터 울고 싶은 기분이었는데.. 아이는 확실히 진실을 다 알고도 두쯔위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복수할 사람은 아니지


서술트릭도 재밌었어

중간부터 스투웨이 정체 의심했는데 역시나ㅋㅋㅋㅋㅋㅋㅋ

아이가 아녜 따라서 지티 갔을 때 엥? 내가 왜 레이첼? 그리고 쟨 왜 스투웨이?;; 하는 부분 뻘하게 웃겼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IkpIQj

ZPsBOx
읽으면서 개인계정에 썼던 거ㅋㅋㅋㅋ 보면 다 물음표투성이야


뭔가 영화 서치 생각도 나고(거기 주인공들은 아녜처럼 전문적이지 않지만)

완탕면 너무 맛있을 것 같고...

300페이지 남았는데 정체 밝혀져 버리길래 잠깐 당황함ㅋㅋㅋ


찬호께이가 작가의 말에 인물들의 개성과 사유를 묘사해야 해서 길어졌다고 했는데

그 말대로 인물들 파고드는 것도 재밌었어

주요인물인 아이와 아녜는 물론이고 수리리랑 저우궈타이, 리민 나올 때도 재밌더라

리리랑 궈타이는 정말 많이 고통받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리민이 익명에서야 비로소 샤우원에게 사과할 수 있었다는 게 인상적이었어

디즈니랜드 갈 돈 없었으면 나한테 말했으면 빌려줬을 거예요 < 이게 어떤 가식이나 오만이 아니라 리민의 진심이었을지도...


아 그리고 로맨스 필터 끼고 보는 것도 재밌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아녜 맨날 아이한테 틱틱대는데ㅋㅋㅋㅋ 행동이나 생각 묘사 보면 이미 감겨있는 것 같아

진짜 이성적인 인간인데 그래서 자기한테 기대어 우는 아이 가만히 내버려두는 장면이 더... 좋았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4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x더쿠💓] 말랑 말랑 젤리 립? 💋 NEW슈가 컬러링 젤리 립밤💋 사전 체험 이벤트 349 03.28 21,3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77,1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67,3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75,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376,636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62 22.01.14 81,761
39915 잡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진짜 안읽힌다 22:03 4
39914 잡담 아킬레우스의 노래 대존잼이다 1 21:54 21
39913 잡담 공산당 선언 진짜 진짜 안읽힌닼ㅋㅋㅋㅋㅋㅋㅋ 21:37 28
39912 잡담 병과 함께 살아가는 덬들 아무튼, 반려병 추천 21:10 69
39911 잡담 희망도서 신청한거 받아왔다 20:59 111
39910 잡담 백수린 작가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에서 이 내용 너무 좋아 3 20:30 164
39909 잡담 펄 벅 대지 그냥 중국소설인데?? (Positive) 1 20:09 227
39908 잡담 도서관 이벤트 좋다. 2 20:00 203
39907 잡담 위픽 맨날 실패하는 덬들에게 두 권 추천할게 진짜 괜찮음 4 19:51 192
39906 잡담 3n년간 책 안 읽다가 올해부터 읽고있는데 벌써 30권 읽었다!! 4 19:13 233
39905 잡담 요즘 홍차 녹차 우롱차 루이보스차 허브티 등등 사서 책 읽으면서 계속 홀짝이는데 너무너무 행복하다 2 18:57 173
39904 잡담 독서 전용 의자 사용하는 덬? 7 18:39 322
39903 잡담 도서관에서 9권 빌렸는데 3 18:31 274
39902 잡담 왜 기한이 훨씬 지났는데도 반납을 안하지 2 18:17 172
39901 잡담 예전엔 무조건 예쁘게 나온 신간이 좋았는데 이젠 파뭍혀 있던 옛날책이 좋아 1 18:09 77
39900 잡담 밀리는 tts 없는 거 맞지? 2 18:07 138
39899 잡담 문진사면 살 쓸까..?? 2 18:01 297
39898 잡담 리페4루팅 하려고 하는데 파일 다운 받는거에서부터 헷갈려 ㅠㅠ 도와줘 6 18:01 58
39897 잡담 아싸 희망도서 신청한거 들어왔다 1 17:37 64
39896 잡담 알라딘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페이백하는데 17:09 174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