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나...
내가 먼저 올리면 다른 벗들도 올려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일단 내 책장부터 공개해볼게
사실 요즘은 거의 90퍼는 이북으로 읽어서 옛날 책들만 가득하긴 하지만...
일단 첫번째는 문학칸
다 장르가 다른 책들이긴 하지만 책장이 넓은 관계로 이렇게 한 칸에 뭉쳐져있어
한때 댄브라운 소설들 엄청 좋아했었어서 몇 권 있고 (다빈치코드 외 몇권은 이사오면서 너무 낡아서 버렸음...)
민음사 세문전도 몇 권 있는데 얘네는 사실 이북으로 대부분 읽어서... 여기 있는 것중에선 임레 케르테스의 운명 추천함
중간에 비어있는 자리는 지금 읽고 있는 책 빼둬서 저렇게 된 거
My Dark Vanessa (마이 다크 버네사) 이 책도 진짜 추천함

추리소설도 진짜 좋아했어서 추리소설은 옆에 따로 있음
물론 아는 벗들은 알겠지만 이쪽 칸이 다 차서 첫 사진에도 사실 추리소설인 게 몇권 끼어있긴 한데...ㅋㅋㅋ
요즘도 추리소설 좋아하긴 하는데 요즘은 진짜 백퍼 이북으로 읽어서 여기 있는건 다 최소 5년은 된 책들인 것 같아
10대~20대 초반때 히가시노 게이고 진짜 좋아했어서 꽤 많이 있고 (물론 이 분이 낸 책 권수에 비하면 아주 조금이지만)
이렇게 보니까 대부분 다 일본 작가네

이건 또 10대떄 베르나르 베르베르 되게 좋아했어서 따로 모아둔거.
어릴땐 되게 기발하고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더 이상 안 읽은지 꽤 됐긴 함

이건 해리포터칸. 초등학생때부터 좋아했고 여전히 좋아해 ㅋㅋ
보면 초반 책들은 듬성듬성 있는게 보일텐데 다 누구 빌려주거나 이사오거나 하면서 없어짐 ㅜㅜ
지금은 재독할땐 이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사진 않았는데 예쁜 에디션 나오면 새로 모으고 싶은 마음은 있어
책 너덜너덜한 거 보면 얼마나 많이 읽었는지 보이지...
굿즈 사온 것도 앞에 조금 전시해둠

여기는 그냥 시리즈물 몇 개 모아둔 책장
중간에 박스 안에 들어가있는 건 고양이 낸시랑 환생동물학교 만화 세트야
헝거게임 시리즈도 중학생때 엄청 좋아했어서 한국어랑 원서 둘 다 모아뒀는데 송버드어쩌구도 나왔고 이번에 새로운 프리퀄 또 나와서 그게 나온다면 모털엔진이 밀려나게 될 듯

이건 내가 어릴때부터 앨리스를 되게 좋아해서 자그마하게 공간을 만들어 준건데... 사실 더 꾸미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이대로 방치중임 ㅎㅎ;
저 뒤에 있는 미나리마 에디션이 안에 약간 팝업북? 비슷하게 되어있고 진짜 예뻐

여기는 세미오타쿠책장... 청춘블라썸 데못죽 그리고 삼국지 let's go
삼국지는 내가 산 건 아니고 언니 책인데 어쩌다보니 오타쿠공간에 들어오게 됨
다른 웹툰들은 다 쿠키로 소장해서 불매 이슈로 이제 못 보게 됐는데 다행히 청춘블라썸은 단행본으로 있어서 영원히 읽을 수 있음 실물책을 사야 하는 이유...
그리고 옆에는 데못죽과 데못죽 최차애 향수가 있음

여긴 비문학칸! 중간에 있는 일러스트북을 기점으로 왼쪽은 한국책, 오른쪽은 영어책으로 나뉘어있음
사피엔스, 총균쇠, 죽음의 수용소에서 (맨오른쪽) 이런 건 워낙 유명책이라 넘어가고 좀 덜 유명한 책중엔 콰이어트 재밌게 읽었어 내향인이나 내향인과 일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함
Prisoners of Geography (지리의 힘) 이것도 되게 재밌음 이웃나라들이 다 사이가 안 좋은 이유와 그 배경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이건 옆쪽에 있는 책장인데 윗쪽 책장들에는 길어서 안 들어가는 책들이 들어가 있음 주로 그림 관련 책들이야
마지막으로 여긴 tbr 책장... 아직 안 읽었고 곧 읽을 책들을 넣어둔 책장이야
맨 왼쪽은 제인 오스틴 설득. 이건 이북으로 읽었는데 너무 좋아서 종이책 예쁜걸로 하나 구매함
나머지는 다 읽을려고 산 거긴 한데 니체 디에센셜 저거는 내가 실제로 읽을 마음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냥 과시용으로 산 건지 약간 헷갈리긴 해 ㅎㅎ...
참고로 읽을 책들을 따로 넣어둔 책장이 있는거면 그 외의 나머지 책들은 다 읽은건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여긴 산 지 얼마 안 돼서 아직 읽을 가능성이 높은 책들을 넣어둔 거고 윗 사진들에도 아직 안 읽었고 사고 안 읽은지 5년 10년 됐고 앞으로 읽을지도 모르겠는 책들은 많음 다들 이러고 살지...?
나는 요 정도야 진짜 별 거 없지?
이사오기 전엔 책 보관할만한 환경도 아니고 공간도 없어서 완전 이북으로 전향했었고 이사오고 나서 그나마 공간이 생겨서 요즘 다시 종이책을 쪼끔 더 많이 사고 있음
그럼 이제 내가 시작을 했으니 다른 벗들도 책장 사진 많이 올려주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