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추천도서 자본주의와 관심 경제, 치열한 경쟁 사회에 회의감이 드는 덬들이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 추천!!
1,417 5
2025.02.06 13:32
1,417 5

제목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이야

최근에 우연히 읽게 되었다가 내 삶의 태도를 정립하는 데에 도움을 받아서 추천하러 옴!! 

 

관심경제가 불러 일으키는 사회적 불안에 대해 비판하고, 우리를 둘러싼 물리적 세계(인간관계, 지역사회,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책이야. 

 

요즘 핫게만 봐도 조회수를 위해 맥락을 모두 잘라내고 자극적으로 편집되어 올라오는 글들, 거기에 맥락 없는 분노와 혐오를 표출하는 댓글들 엄청 많잖아? 여기뿐만 아니라 그냥 인터넷 상의 어딜 가도 그런 분위기라서, 이게 더 심해지면 사회가 돌이킬 수 없이 망가지겠다는 생각을 했었거든. 그런 생각을 해오던 나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글이었어! 저자가 말하는 삶의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늘어난다면 세상은 조금 더 나은 곳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

그렇다고 자기계발서 같은 글은 아님! 제목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법>이라고 해서 진짜 아무것도 안 해도 된다고 말하는 책도 아님ㅋㅋㅋㅋ

 

내가 말주변도 없고 글도 못써서 그냥 인상 깊었던 구절 발췌만 남기고 갈게ㅋㅋㅋㅋ 이 문장들에서 공감되는 지점이 있다면 한번쯤은 읽어봐도 좋을 것 같아!! 

 

 

 

"나의 주장은 명백히 반자본주의적이며, 시간과 장소, 자기자신, 공동체에 대한 자본주의적 인식을 부추기는 기술에 대해서는 특히 더 그렇다. 나의 주장은 환경과 역사에 관한 것이기도 하다. 나는 기술에 침잠된 관심의 경로를 바꿔 우리가 살아가는 장소에 더욱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자신이 역사의 일부이자 인간과 비인간이 모인 공동체의 일부라는 의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

 

 

"상업적으로 생산성이 없다고 간주되는 공간들은 언제나 위협 받는다. 이러한 공간들이 '생산'하는 겻은 측정하거나 활용할 수 없고, 심지어 파악조차 힘들기 때문이다. (...) 요즘에는 우리의 시간을 두고 이와 유사한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생산성과 효율이라는 자본주의적 개념이 우리 자신을 식민지로 삼는다. (...) 우리에게는 시간대나 수면주기와 상관없이 언제나 현금화할 수 있는 24시간만이 남았다. (...) 시간은 경제적 자원이 된다. 더이상 '아무것도 아닌 것'에 쓰는 시간을 정당화할 수 없다. 아무것도 아닌 것은 투자 대비 수익이 전혀 없다. 너무나도 사치스러운 것이다."

 

 

"내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곧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주고 다른 체제에서 다른 무언가를 도모하기 위해 현재의 체제(관심경제)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툴루세를 살다가 언젠가는 반드시 죽게 될 생명으로서 잘 살고 잘 죽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모두와 협력해 피난처를 복원하고, 불완전하지만 굳건한 생물학적, 문화적, 정치적, 기술적 회복과 재구성을 이뤄내는 것이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10 01.08 16,4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3,1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2,9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7,428
공지 알림/결과 ✅2025 연말 도서방 설문조사 57 25.11.30 3,209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65 22.01.14 106,9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51127 잡담 이북리더기 쓰는 덬들아 너희도 잠금화면 해놓으면 배터리 닳아? 2 01:25 69
51126 잡담 화씨451 이 너무 궁금한데 도서관에 있다는거야 1 00:21 89
51125 잡담 이북리더기 선물하고 싶은데 추천 부탁해도 될까? 5 01.08 126
51124 잡담 먼슬리 교보는 내일도착이네ㅜㅜ 01.08 110
51123 잡담 책이랑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ㅠㅠㅠㅠㅠ 17 01.08 307
51122 잡담 먼슬리클래식 도서방에서 인기많은거같은데 7 01.08 344
51121 잡담 어린이도서 추천해줄 덬 있을까 10 01.08 110
51120 잡담 난 학교때 무협소설 읽었어 ㅋㅋㅋ 2 01.08 87
51119 잡담 문동 먼슬리엔 해설 없어? 2 01.08 175
51118 잡담 흰 고래의 흼에 대하여 읽는 중인데 흥미롭다 18 01.08 384
51117 잡담 원래 1월엔 전자도서관 신착도서 안 들어와? 3 01.08 185
51116 잡담 문동 먼클리 ㅅㅊ 고전 있어? 5 01.08 210
51115 잡담 나 책 진짜 많이 읽었던 시절이 책대여잠이 있던때 같아 3 01.08 204
51114 잡담 베니스의 개성상인 개정판 밀리에 있다 01.08 60
51113 잡담 괴테는 모든것들 말했다 너무너무 안읽힘..... 5 01.08 335
51112 잡담 코스모스 읽고 있는데, 이거 다 읽고 삼체 읽어야겠다 4 01.08 234
51111 잡담 ㅂㄷㅅ 와 토요일에 눈 온대 도서관 책 내일 다 반납해야겠다 1 01.08 106
51110 잡담 스포는 발간 시점 / 인지도 다 고려해야하는 걸까?(로미오와 줄리엣 그리고 해리포터 스포 포함 글) 4 01.08 159
51109 잡담 이방인도 먼클로 나왔으면 좋겠다 2 01.08 191
51108 잡담 다들 중복 도서 얼마나 있어? 18 01.08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