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시국이 이래서 책에 집중이 안된다고 하는데
나는 반대로 스트레스 받으면 책으로 회피하는 편이라
읽을 수 있었어...ㅋㅋ
평일에는 이동 시간 포함해서 보통 4-5시간, 주말은 7시간 이상 읽고
매주 1회 이상 도서관 가고 시위 2번 가서 2권 읽음ㅋㅋ의외로 잘 읽힘.
최대 병렬 6권까지했었던 듯. 평소에는 3-4권 함.
1월은 정말이지 아무 생각도 안하고 산 거 같아
근데 아무 생각도 하기 싫어서 읽음 ㅜㅜ
아래는 가나다 순.
X 덬들의 시간은 아꼈으면 좋겠어
★ 읽어봤으면 좋겠어
고기로 태어나서
고통 구경하는 사회
관리자들 X
그리고 봄 X
대도시 사랑법 X
듣는 사람 X
명화의 발견, 그때 그 사람
무서록
뭉크의 별이 빛나는 밤
살롱 드 경성
서울 건축 여행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논란 전에 사둔 책인데 버릴까 하다가, 이번에 읽고 버림.
★ 세 여자 1-2
이런? 내용인 줄 몰랐는데 마침 역사 관련 책 읽고나서라 몰입해서 읽음.
2는 1에 비해 좀 아쉬웠음.
소지
숙론
시민의 한국사 1 : 전근대편
시민의 한국사 2 : 근현대편
근현대사 책은 오늘이 제일 얇다는 걸 상기함. 미리 읽어두자구ㅋㅋ
아카식 X
여성들, 바우하우스로부터
여성시대에는 남자가 화장을 한다
10대 모든 남자가 읽었으면 좋겠음.
★ 오래된 정원 상-하
이것도 80년대 관련 내용인 줄 모르고 시작했는데…
슬픔을 강요하지 않는데 눈물이 꾸역꾸역 쏟아짐.
우리 안의 친일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X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X
우리의 밤이 시작되는 곳 X
위저드 베이커리 X
이상한 정상가족
있지만 없는 아이들
작별하지 않는다
정글만리 1-3
재미만 생각하면 술술 잘 읽힘! 한번 읽어볼만 할지도?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청소년을 위한 한국 근현대사
청소년을 위한 한국사
최재천의 곤충사회
★ 태백산맥 1-8
10권 중 8권 읽음. 1월 중에 다 읽으려고 했는데 못 읽었네.
8권까지 읽고 감정 소모가 너무 심해서 하루 쉬는 중.
표류도
역사책은 작정하고 읽었고
관련 된 내용 배경의 소설은 태백산맥 말고는 우연히 시기가 맞았어.
지금 읽어서 더 잘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아.
장편은 꽤 읽었지만
다양하게 읽으려고 했는데 좀 문학에 치우쳤나 싶어서 아쉽네.
평소 문학 좋아함. 이런 때 티가 나는 거 같아. ㅋㅋ
넘 촉박했는지 연휴 때 읽으려고 도서관에 신청해 둔 예약+책두레
안 온 책이 또 5권이라 2월 중순까지는 계속 한국 작가 책 읽을 듯.
결과적으로는 받았어도 1월 중에는 못 읽었겠어ㅋㅋ
대부분 도서방에서 추천 된 책들을 읽어서 새로울게 없는 목록이지만
한명이라도 참고가 될지?
혼자였으면 몰랐을 책들, 꽤 읽을 수 있었어. 고마워!
새 해 복 많이 받고 우리는 2월에도 계속 읽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