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자랑 아닌 건 알지만 번아웃 시기에 도서관 가는 것조차 힘들어서 거의 1년 연체한 적 있음 (죄송스럽고 그 이후에는 아주 가끔 실수로 하루 연체하는 것 정도 외에는 안 함) 그런데 그때 드는 생각이 어차피 반납한다고 해서 새 책 빌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반납하러 가는 자체가 수치스러웠음 내가 내 스스로 존나 욕하던 그딴 인간이라니 ㅋㅋㅋ ㅠㅠ 물론 난 저런 사면 이벤트 없을 때 용기 내서 반납하러 갔지만 저런 특별 사면이 가아아끔 있는 건 뭔가 반납할 계기를 만들어 줘서 좋은 것 같애 나도 중간에 있었다면 좀 더 빨리 반납했을 것 같음
잡담 가끔씩 있는 저런 연체 패널티 사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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