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정도 되는 여자애가 주인공인 페이크 일기였어
되게 어렸어 초등나잇대였는데 13세는 아니고 10~12 사이였던 것 같아(11유력)
대략 초1~초4의 일인데 기억이 희미하지만 초판 날짜를 보고 살짝 놀랐던 기억이 있으니까 2003~2014에 초판된 책이었을 확률이 높아
(범위가 너무넓지ㅠㅠㅠㅠ미안)
일단 여주가 작중 내내 자기가 되게 평범하고 일반적이고 보통의 여자아이라는걸 되게 강조함.
내용은 평범한 여주가 부모님의 등쌀이었는지 아님 우연이었는지 영화 오디션을 봤는데 주연과 조연주연으로 발탁되고 악역들의 질투를 받고 잘생긴 남주 역이랑 썸 아닌 썸을 타다가 열린 결말로 끝남.
난 되게 평범하고 보통이고 약간 소심한 편일 뿐인 여자애인데 어쩌다가 영화촬영에 캐스팅되어서 잘생긴 남주를 만나고 주연자리까지?! 이런 내용을 내내 말함.
진짜 진심 너무너무 평범하고...... 평범 무새? 주연 자리에 올라갈 정도면 자기를 믿고 했어도 됐을텐데 끝까지 어쩌다 소심하고 평범하고 보통인 내가 여기까지......
오디션을 봐도 아니 어쩌다가 소심하고 평범하고 보통일 뿐인 내가 오디션을.....
남주랑 썸을 타도 아니 어쩌다가 소심하고 평범하고 보통일 뿐인 내가 이런 남자애랑.....
오디션 본 아역 중 다시 무언가를 통해 주역이 되어도 아니 어쩌다가 소심하고 평범하고 보통일 뿐인 내가 이런 주역을......
악역이 질투를 해도 아니 어쩌다가 소심하고 평범하고 보통일 뿐인 내가 저런 여자애들의 질투를 받는거지......
감독이 연기 좋다고 해도 아니 어쩌다가 소심하고 평범하고 보통일 뿐인 내가 저런 영화감독의 칭찬을......
미국인인데 영국에 가서 촬영을 했나......? 자기 지역에서 되게 멀리 떨어진 곳이라 엄청 신기해했던게 기억이 남
영화감독은 좀... 톡톡 튀는 사람이었음
밝고 재능있고 이런 류보다는... 미국애니에 나오는 좀 제정신 아닌것같은 인물 한명?
외관 그림이 나왔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여주가 내내 '감독님'이라고 불렀고 묘사가 뭔가 선글라스를 끼고 감독모자를 쓰고 갈색 수염을 기른 전형적인 감독 이미지가 생각남.
악역은 금발의 자매였는데 시기와 질투가 심해서 여주를 촌뜨기라고 놀리거나 비꼼.자기가 여주가 될거라고 하는데 영화의 여주는 결국 주인공이었음.
주인공은 그런 악역이 하는 말을 들으면 화를 내야하는데 화를 안내고 뭐. 내가 촌뜨기인건 맞지 뭐. 하면서 자~~꾸 자기는 좀 소심하고 평범하고....구구절절
남주는 잘생기고 좀 차분한 스윗가이였음. 그나잇대 또래애들이 환장할 느낌?
마지막 페이지에 영화 시사회장이라는 컨셉으로 실제 애기들 사진을 실어놨는데 그땐 진짜인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어른이 쓰고 어른이 찍은 사진이었음
여주는 분홍색 드레스를 입었나 그랬는데 얼굴이 진심 너무너무너무너무 예뻐서 그 어린마음에 '아니 아까 내내 평범하고 보통이고 약간 소심할 뿐이라며 존예구만 무슨소리야' 하고 분통터뜨렸던 기억이 있어...... 사진 밑에 생생함을 더하기 위해 직접 쓴 것처럼 멘트를 써놨던데 바보같이 서있었다, 정신이 없었다 이런 말이 있었던 것 같아
악역인 자매도 나왔는데 금발에 머리를 고불고불하게 세팅한 여자애 둘 이었음 엄청 째려보고있던데..... 사진 밑에 '주연인 나를 엄청 노려봤다' 이런 멘트가 적혀있던 걸로 기억해
남주는 되게 잘생겼었어...... 하 이런 것만 기억하네;;
나 어디서 봤는지도 기억남.... 서수원도서관에서 안쪽 3번째인지 2번째인지에서 찾아봤던 기억이 있음(ㅋㅋㅋㅋㅋ)
근데 지금은 그 책 없어졌는지 못찾겠더라
제목도 기억이 안나고.....ㅠㅠㅠㅠㅠㅠ 혹시 아는 덬 있을까
도서대출 기록은...... 봤는데 모르겠어ㅠㅠ 사실 없는것같아 그때 부모님이 책 많이 읽게한다고 매주 도서관 데려가서 책 빌리게 하고
책 안빌리는 부모님 도서대출증도 썼거든 여러번 봤는데 아마 이책을 부모님 도서대출증으로 빌린것같아ㅠㅠ
예사 청소년문학 탭에서 엄청 열심히 찾아보고있는데.... 안나오네ㅠㅠㅠ 혹시 아는 덬 있으면 알려주라ㅠㅠ
+++추가
천사 1덬🍀🌷🌼🌻🌺🌲🌹🏵🌸💐이 알려준😭 책 제목: '폴리의 비밀일기' 시리즈 <시크릿 다이어리 : 미국 무대에 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