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미친!!!!!!
절대로 반전 보고 보지 말라고해서 사전지식1도 없이 읽었는데 첫장부터 김준후랑 다현이 나이차이와 관계를 해서는 안되는 사회적 관계인걸 보고 읭? ㅅㅂ? 이러면서 읽었는데 준후는 읽으면 읽을수록 책임감 없는 개새끼네였어...반전은 혹시 했긴했는데 그래도 읽으면서 작가님이 깔아둔 함정에 빠져서 저 예상은 아니겠다 범인은 누굴까? 이러면서 읽다가 마지막에 반전 밝혀질때 제목의 비유가 갑자기 과거에 어디선가 봤던 기억이 떠올라서 헉!!! 했다고....진짜 왜 벗들이 홍학의 자리 도서방에 종종 올려줬는지 마지막장에서 진짜 카타르시스 느끼면서 알았어...좋은책 추천해줘서 고마워!
그리고 이 사건의 최초의 악인은 사기꾼 공범 같기도 하고....다현이 어머니는 왜 공범이 된건지...아니면 진짜 사기 피해자였는지 그런 부분도 너무 궁금해짐
저 사건이 아니였다면 사기 피해자 가족들도 다현이네 집도 그렇게까지 되지 않았을것 같은데라는 근원적인 안타까움이 생겼고 청소년이되서 혼자가 된 다현이라 사회적 안전 그물망에서 빠져나갔던 부분들이 너무 안좋게 작용되어서 보호 받지 못한것 같아서 현시대를 살아가는 어른으로써 현실에서도 이런 사회적 안전 그물망에 빠져있는 청소년들이 있을면 어떻게 도와줄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하고 지나가게 된듯.....
다른 부분 생각나는건 굉장히 나는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걸 다시금 느낌...ㅋㅋㅋㅋ...다현이....음...거기에서 이미 나는 의심 없이 낚인거였어...ㅋㅋㅋㅋ
다 읽고 난 소감 김준후는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감이라고는 1도 없는 개새끼고 반전은 개쩔었다. 진짜 다른 의미로 올해 읽은 책중에 두손가락안에 꼽히는 독서 시간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