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와이즈 바우어는 역사 책 작가야.
엊그제 서점 방문했다가 우연히 이 책을 만나서 조금 읽어보고 구매하기로 결정함. (구매는 예24로 함)
독서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분야별로 나누어서 설명해 줌.
분류는 대충
(1) 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지
(2) 소설 / 자서전 / 역사서 / 희곡 / 시 / 과학서 읽기의 즐거움
으로 나뉘어져 있음
딱딱하고 지루한 느낌 전혀 아니고 에세이 처럼 시작해서 친근한 느낌이 들어.
애 넷 낳고 키우다 30세 부터 대학원을 가게 된 자신의 상황부터 알려주거든. 그래서 초반부터 궁금해져서 읽어보려고 마음 먹게됨.
한국의 독자들에게 보내는 서문부터 맘에 들었는데 그 중
“인간으로서의 가치가 자신의 성취물에 의해 규정되도롤 놔두길 거부하고 있는겁니다. 대신,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지 않는 조용한 정신의 발전이 가치가 있다고 주장하게 됩니다.“
이 문장이 너무 좋았어.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독서를 조금 더 즐겁고 자세히 탐독하게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