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백화점 서점 편의점 이런 어떤 공간 중심으로 에피소드 풀어내는 소설 좀 편견있긴함...
주위에서 많이 읽길래 괜찮나 싶어서 샀다가 몇년 묵혀둔 거 이번에 쉬면서 꺼내 읽고 있거든...
1/3 정도 읽은 거 같아.. 합본으로...
대충 1권 끝부분 남겨둔 정도인데, 뭐랄까 꿈도 특별한 내용이 없고
백화점 내 사건들도 그냥 저냥 만든 가족 애니메 정도 수준이라 이게 맞나 싶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지만 싑게 읽힌다 정도의 장점이 다인 거 같아.
그렇다고 또 한장한장 숨가프게 책장을 넘기게 만드는 흡입력은 부족..
내돈내산 책이라 아까워서 읽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실망스럽네 ㅜㅜ
이책 읽은 사람들은 어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