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속에선 멈추지 않는 눈물 ㅠㅠㅠㅠ
감동-큰 감동-개큰감동으로 이어지는 얘기들이었어 ㅠㅠㅠㅠ
읽는데 한 일주일 정도 걸렸고
로키 나오면서 흥미돋 -> 중간에 약간 쏘쏘 -> 타우메바로 행성 구할 방법 찾아내면서 하루만에 다 읽음
하... 이 순수하고 착한 두 친구 ㅠㅠㅠㅠ
그레이스가 로키 구하러 와서 결국 만났을 때
로키가 기뻐서 날뛰는 모습 보면서 속으로 눈물이 철철 흘렀네 ㅠㅠㅠㅠ
로키가 외모는 흉측하지만(아마도?)
나에게 심정적으로는 똑똑한 댕댕이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
프로젝트 헤일메리 작가가 글을 참 잘 썼고
내 입장에서는 번역가의 능력이 신의 한수였던것 같아
너무 잘 읽히고 재밌었음!!!
그리고 그레이스가 엄청 똑똑한 외곬수 학자 같은 역할이 아니라(실제 똑똑하지만)
선생님이어서 오히려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서로 대화하듯이 외계 생물과 기초부터 이해시켜나가면서 대화해나가는게 더 설득력있었던 것 같아!
너무너무 재밌었고 올해 내가 읽은 책 중에 단연 탑이야 ㅠㅠㅠㅠ
담에 또 읽어야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