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일리치의 죽음 이라는 책 말고 찐으로 이반 일리치라는 사람인데 1970년도에 이미 지금 현대사회와 다를 바 없는 현실적 고민들을 했음 그만큼 서구나 미국 상황이 발전했었고 당시 꼬집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는 커녕 과하게 물질을 쫒아 온 세계가 되었다는게 씁쓸해
"환자가 암으로 죽어가는 데는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않으면서, 수술하다가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는 두려워한다." 최근 와닿은 문장 1970년에 쓴 책 내용임
전문가들이 장악한 사회가 얼마나 인간을 좀먹는지도 너무 잘 이야기하는데 이해는 되지만 뭐라 요약해서 쓰는건 어려워 통찰력 미쳤어
그리고 에히리프롬과 동시대라 서로 아는 사이였고 머릿말 써준거 보는데 좋은의미의 유유상종이야 아 나 왜이렇게 표현력 떨어지지ㅋㅋ 책 더 읽어야겠다 지금의 한국사회를 보고 비판해줬으면 좋겠다가도 이미 할 말 다 하셨고 지금은 지금시대의 사람들이 제 몫을 다해야 하는거니까 ㅠㅠ
"세상과 인류를 위해 우리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기여는 스스로의 마음을 돌이키는 것입니다." - 이반일리치
이분 어떻게 알았냐면 이반일이치의 죽음 유명하잖아 근데 검색하다 이분 나와서 탐구하게 됐음ㅋㅋ 전자 책은 안읽고 샛길로 들어선게 보물을 발견한 기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