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러 내 생각을 쓰려고 생각한 건 아니었는데

필사하고나면 생각이 너무 많이 떠올라서 내 생각을 항상 쓰거든

도파민에 쩔어서 항상 눈 앞에 자극에만 집착했는데

조용히 앉아서 쓰고 생각한다는 행위 자체도 너무 좋아

 

작가가 어떤 상황에서 썼는지 아니까 한 줄 한 줄 더 소중하게 읽히고

내 삶이 영원히 이어질 것처럼 끝을 생각하지 않고 쉴새없이 낭비하는 내 시간도 아까워져

필사 계속하면 내 삶이 좀 더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필사 뭐 할까 고민하다가 도서방 추천글 보고 시작한거라 후기 남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