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오랜만에 엄청 집중해서 재미있게 읽었어!!
나 원래 책 한번 읽고 다시 잘 안 읽는데 이 책은 후반부에 밝혀지는 트릭과 사건 인과관계 확인하려고 바로 다시 읽으려고!
내용에 대해 뭐라 말하고 싶은데 작품에 대한 예상이나 기대 없이 보는 게 더 재밌을 것 같아 아무 말 안 할래 ㅋㅋㅋㅋㅋ
게다가 이 작품 주요 캐릭터 설정과 관계성이 완전완전완전 내 취향이야 ㅋㅋㅋㅋㅋ
비인간적이지만 인간적인 힘숨찐 탐정과 감정에 휘둘리는 게 답답하게 보이지만 사실 그 누구보다 똑바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의뢰인...
근데 또 이 둘을 이렇게 떠먹여주실지 몰라서... 하, 너무 감사합니다......(여운)
13.67도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