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안 좋아하는 거 절대절대 아니고 어릴 땐 소설을 훨씬 좋아했는데도!!!
근데 그냥 요새 재밌는 소설을 잘 못 찾겠어 ㅠㅠ
어릴 땐 특히 일본 소설 엄청 많이 읽었는데 이제 슬슬 좀 그 비슷한 감성들에 질려서 이젠 잘 안 읽히더라
재밌게 봤던 소설 중에 일단 토지(물론 어린이 토지 이런 거 말구..) 근데 4부 부턴 살짝 지루하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끝까지 재밌게 읽었고 1-3부는 진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읽었어 (20년 전에 읽은 거긴 하지만)
앤 완역도 재밌게 읽었고 (역시 20년 전... 🥲 원래 고딩 수험생 때가 책 젤 재밌을 때잖아..)
최근에 읽은 소설 중엔 키르케 재밌게 봤어
아킬레우스의 노래는 이미 구입해놨는데 아직 못 읽음
이상하게 시작만 한 세 번 했는데 자꾸 얼마 안 보고 관두게 돼서 ㅇㅇ 책 내용 때문이 아니라 내 개인적인 상황이
소설 말고 재밌게 읽었던 건
거기 눈을 심어라,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절멸의 인류사, 여성인종계급,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암컷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죽다
뭐 이런 거 최근에 재밌게 읽었어
시는 심보선 시인, 황인찬 시인 시들 좋아하고
이러면 대충 어떤 소설을 재밌게 읽을 수 있을지 각이 나올까? 🥹
아 소설 중에 파과
워낙 좋은 평도 많이보고 이런 저런 이유로 기대도 컸었는데
기대가 커서 그랬나 좀 실망이었던 기억
몇 년 전에 읽은 거라 정확한 감상은 기억이 안난다
뭔가 약간 플롯이나 구도가 너무 단순했나 쨌든 어떤 소설 구조적인 이유로 좀 실망했던 거 같아
뭔가 엄청 재밌는 소설이 읽고 싶어
아 맞다 해외덬이라 이북이어야 함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