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분이 추천해주신 책임. 주로 사회나 문학 철학 위주로 읽다가 과학 책도 읽어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추천 받아서 읽게 됨
유체역학이라고 쓰여져 있지만 과학 이론의 발전과 같이 엮어들어가는 사회 흐름 및 역사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과학쪽 배경 지식이 없어도 역사책 읽듯이 읽을 수 있어
지식이 발전하려면 단순 혼자 껴안고 있어서 나오는 게 아니고 다양한 지성들과 교류하고 비판받으면서 발전되는 모습을 읽을 수 있음.
또한 학자들이 단순 물리학, 화학 이런 세부분야에만 천착한 것이 아니고 철학이나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면서 생각했고 주변의 자연스러운 현상에 의문을 가지면서 큰 이론적 발전을 가져오게 됨. 그런 점에서 마지막 저자의 말이 한번 더 이런 점을 짚고 있어.
입문자도 읽기 좋은 과학 역사서고 저자도 과학 이론을 가볍게 써놓아서 부담감 가지지 않고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