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아 안녕!
짧은 봄은 만끽하면서 보내고 있니?
오늘 도서관에 가서 시집 고르다가 중간 안부(?) 글 하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남겨봐.
평소에 시집을 안 읽어봐서 그런지 고르는 것도 정말 쉽지 않더라.
지난번에 댓글로 어떤 벗이 추천해준 이소호 시인의 <불온하고 불완전한 편지> 빌리고 싶었는데
대출중이라 대신 <캣콜링> 이라는 시집을 집어 왔어.
살짝만 훑어 봤는데 파격적(?)인 형식이 보여서 벌써 신기하고 기대되네 ㅎㅎ
그리고 진짜 한참 고민 고민 하다가 나희덕 시인의 <가능주의자>를 한 권 더 빌려왔어.
내가 원래 처음에 골랐던 시집은 실비아 플라스의 <에어리얼> 복원본이기도 해.
이번 챌린지는 완독이라는 개념보다 시집이나 시인을 찾아보고 고르는 과정이 챌린지라고 봐도 될 것 같아.
혹시 이런 챌린지가 있는지 몰랐는데 참여 해보고 싶은 새로운 벗들도 언제나 환영이고
(한 권을 다 읽지 않아도 좋아. 한 작품이라도 읽고 소감 남겨주면 돼!)
일정은 4월 21일까지 읽고 각자 감상을 나누기로 했어
이전글 참고 ↓
https://theqoo.net/book/3155475479
그리고 이건 최근에 다른 벗이 추천해준 글인데 솔깃해서 링크 가져왔어.
다음 책으로 어때?
https://theqoo.net/book/3181442800
다들 어떤 시집 골랐는지 댓글 달아 주면 좋겠어!!
모두 다음주 새 글로 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