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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결과 📚 2023년 더쿠 도서방 올해 읽은 최고의 책 설문조사 결과(출판 연도 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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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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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2023년 출간이 아니지만, 2023년에 책벗들이 읽은 최고의 책 설문도 함께 진행했어!


1. 설문 기간: 2023.12.29.~2024.01.05. 8일간

2. 대상 도서: 출판연도 무관, 2023년에 읽은 책
3. 조사 방법: 네이버 폼, 복수의 답변 제출 가능

4. 총 응답 수: 62건 49권

5. 설문 응답 무편집 원본 다운로드 받기: http://naver.me/xhKaafNc

※ 동률의 책은 서명 사전 순으로 정렬함.

※ 서명, 저자명, 출판사명은 네이버 도서검색을 이용함.

 

검색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 텍스트로 작성하다 보니, 더쿠 에디터 특성상 모바일에서 표가 잘려 보이는 현상이 있는데,

모바일은 화면을 가로로 돌려서 보면 내용 전부 확인이 가능해! 양해 부탁해!

 

순위 / 득표 수 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한 줄 평

1위

(공동)

4표

밝은 밤 최은영 문학동네

- 구한 말부터 현재까지 관통되는 여성들의 삶과 우정

- 용두용미

- 좋은 글을 읽는 그 순간만큼은 세상 무엇보다도 충만한 기분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1위

(공동)

4표

인생의 역사 신형철 난다

- 문맹이 아닌 것에 감사하며 무릎 꿇고 기도하는 심정으로 읽은 책.

- 시로부터 끌어올린 인식의 향연

- 시를 읽는 눈을 새롭게 확장시켜준 책

3위

(공동)

3표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브라이언 헤어, 버네사 우즈 디플롯

- 우리 인류의 다정함이 가장 강력한 생존 도구였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했고 동시에 이젠 다정함을 잃어버린 현대인의 모습에서 우리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 씁쓸하기도 했다.

- 체계적인 실험을 통해 제시되는 과학적 가설로부터 위로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책.

- 사회과학에 들어온 적사생존이라는 다위니즘의 오해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책

3위

(공동)

3표

제노사이드 다카노 가즈아키 황금가지

- 실제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도 나와 다른 것을 배척하고 혐오하는 태도가 인류의 진화를 막고있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 읽는내내 머릿속에 영화 한편이 펼쳐짐과 동시에 인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던 소설

5위

(공동)

2표

13.67 찬호 께이 한스미디어

- 사회파 추리소설이자 정통 추리소설로 2013년부터 1967년까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형식의 단편들이 모여 하나의 이야기를 하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다. 홍콩 느와르 같은 매력

- 제대로 된 추리소설

5위

(공동)

2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세계사

- 화려한 미사여구 없이 소박한 문장들이기에 더욱 더 진실되게 다가오는 작가님의 글

- 솔직하고 깊이있는 에세이의 진수

5위

(공동)

2표

재수사 장강명 은행나무

- 술술

- 존잼

8위 각각의 계절 권여선 문학동네 내가 그리던 소설 삶의 힌트를 주는 이야기들..
8위 고래 천명관 문학동네 한국적 이야기의 힘, 휘몰아치는 서사에 빨려든다!
8위 고리오 영감 오노레 드 발자크 민음사 19세기 파리의 등장 인물들 옆에 서서 그들의 삶을 지켜 보고 있는 듯한 실감나는 묘사로 다양한 인간 군상과 본성을 그려낸 최고의 소설
8위 광인 이혁진 민음사 두 번 생각하기는 싫어. 세 번 생각 안 할거야. 한 번만 생각하고, 한 번만 읽을게. 그게 내 사랑이야.
8위 깊은 바다, 프리다이버 제임스 네스터 글항아리 수심 60ft, 300ft, 800ft... '심해의 문'을 넘어 조우한 미지의 세계가 이토록 흥미로울 줄은 몰랐다. 책을 덮고 나서야 수면 위로 올라와 참았던 숨을 들이키는 기분
8위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양귀자 쓰다 90년대에 출간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이고 재밌음
8위 눈물을 마시는 새 이영도 황금가지 이러한 세계관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상상력이라니..!! 감탄을 넘어 감동할 수 밖에 없다
8위 눈부신 안부 백수린 문학동네 다정한 이야기
8위 대주교에게 죽음이 오다 윌라 캐더 열린책들 광활한 평원 위에 사랑의 씨앗이 뿌려져 거룩한 열매를 맺는 과정
8위 도둑맞은 집중력 요한 하리 어크로스 나의 산만함은 오직 내탓만이 아니었다
8위 말하는 검 미야베 미유키 북스피아 매력적인 인물들
8위 맨홀 박지리 사계절 한국문학을 아직은 놓고싶지 않은 유일한 이유.
8위 모순 양귀자 쓰다  
8위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유시민 돌베개 문과생에게는 난해한 과학의 언어를 문과식으로 설명한 책
8위 분노의 포도 존스타인 벡 민음사 작가가 왜 노벨상 받았는 지 알 수있는 소설. 끔찍할 정도로 사실적이다.
8위 사라진 여자들 메리 쿠비카 해피북스투유  
8위 사로잡는 얼굴들 이사 레슈코 가망서사 어쩌면 우리가 한번도 보지 못한, 아니 영원히 보지 못할 나이 든 동물들의 얼굴들
8위 새의 선물 은희경 문학동네 여러번 읽고 또 읽고 싶어짐!
8위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에릭 와이너 어크로스 많은 철학자를 훑어 보면서 나와 맞는 철학자가 누군지 알 수 있었어! 철학 입문서로 좋아~
8위 소피의 세계 요슈타인 가아더 현암사 오묘한 마력을 가진 철학 소설
8위 시녀 이야기 마거릿 애트우드 황금가지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의식이 있는 걸작 of 걸작

8위 아메리칸 더트 제닌 커민스 썸앤파커스 아들을 구하기 위한 필사의 탈출
8위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창비 읽으면서 엄청 울었어 ㅠㅠ
8위 아주 오랜만에 행복하다는 느낌 백수린 창비 책을 읽는 내내 말 그대로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따뜻한 햇볕도 평화로운 경치도 없었지만 느긋한 행복을 경험할 수 있었다
8위 얼음나무 숲 하지은 황금가지 내 안의 예술혼이 깨어나는 소설
8위 연수 장류진 창비 장류진만의 유쾌하고도 쓸쓸한 문장들
8위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

이나다 도요시 현대지성 요즘 웹소설, 드라마 등 문화 콘텐츠의 경향성과 소비자의 향유 방식에 대해서 막연하게만 들던 느낌을 잘 설명해 주고, 거기서 더 큰 사회현상을 읽어내는 것이 흥미로웠음.
8위 욕구들 캐럴라인 냅 북하우스 멋진 여성이 기꺼이 내어주는 통찰이란
8위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김초엽 허블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는 책. 결국 사랑인 책이 참 좋은 것 같다.
8위 이토록 고고한 연예 김탁환 북스피어 예술은 마음가는대로 하는 행위들에서 아름다움이 배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8위 이토록 평범한 미래 김연수 문학동네 이제는 안다. 우리가 계속 지는 한이 있더라도 선택해야만 하는 건 이토록 평범한 미래라는 것을.(책속에서)
8위 인간들의 가장 은밀한 기억 모하메드 음부가르 사르 엘리 미스터리한 작가의 삶을 뒤쫓는 후대 작가의 이야기, 재미는 물론 제국주의 시대를 살아낸 (피)식민지 지식인의 소명과 고충, 문학적 삶에 대한 역사적/철학적 고뇌도 놓치지 않는다
8위 잔류 인구 엘리자베스 문 푸른숲 다 읽은 후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착
8위 잘 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남종영 한겨레출판 우리나라 돌고래쇼에 이용되어지던 돌고래들이 어떤식으로 포획되었는지 알게돼서 너무 충격이었고 이책을 계기로 동물권에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었음
8위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 리 매킨타이어 위즈덤하우스 도통 이해 할 수 없는 여러 부류의 사람들을 이해해보고 싶어서 읽기 시작한 책.
8위 체공녀 강주룡 박서련 한겨레출판사 역덕후로 유명한 내가 몰랐던 여성노동운동가의 삶, 읽으면서 몇번이나 그녀의 기개와 의지에 반했다.
8위 칵테일, 러브, 좀비 조예은 안전가옥 다는 안 봐도 오버랩 나이프, 나이프는 꼭 읽어야 한다.
8위 타타르인의 사막 디노 부차티 문학동네 다 읽고 나서는 내 인생도 갑자기 다 흘러가버린 것처럼 흠칫함이 느껴질 정도로 몰입감 높고 시간의 흐름에 대한 묘사가 좋았어. 지금의 나를 정신차리라고 뺨을 챱챱 내리치는 책이었어
8위 트러스트 에르난 디아스 문학동네 내용 형식 모두 완벽
8위 평범한 인생 카렐 차페크 열린책들 내 안의 여러 자아, 더 나아가 내 주위의 여러 사람들, 선택들을 떠올려본다
8위 프로젝트 헤일메리 앤디 위어 랜덤하우스 영화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책
8위 홍학의 자리 정해연 엘릭시르 도서방에 일주일에 몇 번은 글이 올라오는 그 책! 흥미진진 그 자체!

 

 

※ 2023 올해의 책 설문에 답했지만, 2023년 출간이 아닌 책들의 한 줄 평

- 나를 알기 위해서 쓴다(정희진 저/교양인 출판/2020): 공부 글쓰기 그리고 페미니즘에 대해 넓게 생각하게 된 책

- 풍요중독사회(김태형 저/한겨레출판/2020): 흉기 난동 같은 분노범죄, 묻지마범죄가 자꾸 일어나는 이유를 알고 싶다면 추천. 한국 사회의 문제를 짧고 간단히 찌르는 책

 

덧니 1) 혹시 수정이 필요한 정보가 있다면, 댓글 달아주면 최대한 빨리 수정할게!

덧니 2) 설문 기간이 짧아 답하지 못했다면, 댓글에 달아주면 1월 말까지 본문에 추가할게

 

우리 책벗들 새해 복 많이 받고,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 최종 업데이트: 2024-01-0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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