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하루키 신작 다 읽었다(스포없음)
1,488 6
2023.09.15 11:42
1,488 6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

=노르웨이의 숲+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두 작품의 장점이 집결한 소설이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하루키 소설 단점이라 생각하는 요소가 싹 빠지고

(뜬금없는 성적묘사 같은..)

장점들(현실-비현실의 경계 묘사 등)이 모여 완성도가 높다고 느꼈어. 

최고작이라기보다 하루키라는 소설가가 쓸 수 있고 써야만 하는 이야기를 비로소 완성한 완결작 느낌?


다만 하루키선생님 나이를 생각하면 이 소설이 설마 마지막 작품은 아니겠지…하는 마음이 드는 ㅠㅠㅋㅋ 본인이 가장 쓰고 싶었던 소설에 도달한 느낌. 


앞으로 하루키 읽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이 작품을 먼저 추천해 줄 것 같아.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읏쇼읏쇼 컬러그램 NEW 탕후루 탱글 틴트 밀크 ♥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514 02.17 23,72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26,2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91,5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71,5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601,061
공지 알림/결과 📚도서방 챌린지 & 북클럽 & 오늘의 기록 & 올해의 책📚 61 22.01.14 79,32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8585 알림/결과 [세문챌] 설득 2회차 13:15 2
38584 잡담 루나x에 줄이어폰 연결했는데 뒤로가기만 돼ㅠㅠ 1 11:31 69
38583 잡담 이북리더기 보태보태병 어쩌지 2 11:26 153
38582 잡담 채식주의자 읽고 있는데 그만 읽고 싶어.. 4 10:42 333
38581 잡담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완주함 6 10:34 126
38580 잡담 요즘 추리소설에 빠져서 열심히 읽고있는데 7년의밤.. 4 10:09 237
38579 잡담 첫사랑이 언니에게 남긴 것 좋았어 1 10:05 81
38578 잡담 도서방덬들아 17 00:36 851
38577 잡담 빛이 이끄는 곳으로 재밋다!! 3 02.17 283
38576 잡담 ㅅㅍ? 작은 땅의 야수들 생각한거랑 다르네 6 02.17 387
38575 잡담 엄마가 책사다주셨당 ㅎㅎ 6 02.17 880
38574 잡담 트로피칼나이트 예스리커버 품절인데 다시 나오겠지..? 5 02.17 200
38573 잡담 이북리더기 케이스나 액정보호필름 꼭 해야해? 22 02.17 441
38572 잡담 소년이 온다 양장본 또 나올 것 같음? 7 02.17 315
38571 잡담 비문학류 책 좋아하는 덕들 있니 책 추천해주고 가지 않을래? 14 02.17 407
38570 잡담 스패로 드디어 다 읽었다 3 02.17 102
38569 잡담 자꾸 책에 발만 담갔다가 빼는거같아서 고민 ㅠㅠ 6 02.17 410
38568 잡담 29cm에서 오닉스 페이지 사려고 했는데 품절됐네 이런 3 02.17 316
38567 잡담 이북 리더기 고민 중인데 조언 받을 수 있을까! (오닉스 페이지 go6) 4 02.17 230
38566 잡담 홍학의 자리 주변에서 진짜 재밌다해서 읽었는데 너무 불호다 ㅠ 4 02.17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