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문당에서 나온 도서들 중에 출판사를 달리해도 거의 내용에 변화가 없는 경우(ex. 김학주 역 『시경』, 『서경』 등)나 명문당에서 나온 도서들 중에 분권인 도서와 합본인 도서의 이름이 다른 경우(ex. 장기근 역, 『개정신석 논어집주』, 『논어집주신강』 등)가 있어서 당연히 범우 본, 명문당 1, 명문당 2가 같은 내용일거라고 생각했는데 열어보니 내용 차이가 좀 있었습니다. 범우 본과 명문당 1은 크게 차이가 없지만 명문당 2는 차이가 있어서 기존에 유사 판본일거라고 생각했더 3개본 중 명문당 2를 제외합니다.
(본문 내용에서의 생략은 세 판본이 모두 없으나, 명문당 2는 번역-어휘 풀이-역자 해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문당 1은 어휘 풀이가 대폭 축소되고, 역자 해설은 빠짐. 범우 본은 어휘 풀이는 각주로 처리되었으나 역자 해설이 빠짐.)
2. 맹자는 전반적으로 장마다 내용이 긴 편이라 1편을 둘로 나누어 진행함. (1편을 둘로 분할한 것은 가급적 범우 본을 기준으로 하여 분량에 의거하였으나 명문당 1의 경우에는 다소간 분량 차이가 있는 부분이 없잖아 있음.)
3. 마지막 일자에 읽을 것 가운데 '맹자서설'의 경우 우리 저본에도 없고, 명문당 1에도 없으므로 직접 번역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하는 김에 맹자제사도 번역을 해서 올리도록 할테니 그걸로 읽어주셔도 됨.) 서문을 가장 먼저 읽어야 하지만 사실 서문이 제일 어려우므로(...) 이렇게 정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