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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원덬이 지난 몇 달간 재밌게 읽은 북미 심리스릴러 3권 추천ʕっ•ᴥ•ʔ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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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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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하인드 도어 | B. A. 패리스

https://img.theqoo.net/MtAFQ

♧ 줄거리: 백화점에서 일하는 평범한 삼십 대 여성 그레이스의 인생에 잘생기고 능력 있는 ‘완벽남’ 잭이 등장하면서 『비하인드 도어』는 시작한다. 그러나 인생 최고의 행운인 줄로만 알았던 그녀의 결혼이 실은 사이코패스가 먹잇감을 옭아매고자 정교하게 짜놓은 거미줄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달콤한 행복에 젖어 무장 해제된 상태에서 사이코패스인 남편의 놀이동산에 입장한 그레이스…….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여동생 밀리가 그곳에 오기 전까지 그녀는 과연 남편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건 아니지만, 주인공이 누구에게 도움 청할 수도 없게 모두에게서 고립시키고 숨통을 조여오는 심리적, 정서적 학대라서 혹시 그런 가정폭력 못 보는 덬들은 참고하길 바람... 현재와 과거 회상이 번갈아가며 나오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초반부터 몰입력 쩔고 끝까지 어떻게 될까 궁금해서 긴장감 놓치지 않고 재밌게 읽음! 과거 씬에서 여러 가지 정보를 주고 현재 씬에서 주인공이 어떻게 이 "게임"에서 이길까 손에 땀 쥐게 됨 현재와 과거 왔다 갔다 하는 전개가 잘 짜인 작품을 몰입해서 읽고 싶다 하면 추천함!)





🥀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 캐런 M. 맥매너스

https://img.theqoo.net/rXdUD

♧ 줄거리: 어느 평범한 오후, 다섯 학생이 벌을 받기 위해 방과 후 교실에 남는다. 예일대 진학을 꿈꾸는 우등생 브론윈, 메이저리거를 목표로 한 투수 쿠퍼, 교내 무도회에서 공주로 뽑힌 애디, 마약 판매 전과가 있는 문제아 네이트, 그리고 악명 높은 학내 가십 앱을 만든 사이먼.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이 다섯 명은 공교롭게도 모두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소지했던 것이 발각돼 벌을 받게 된다. 그리고 잠시 선생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늘 다른 사람의 비밀을 폭로해 전교생에게 미움을 받는 사이먼이 물을 마시다가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쓰러진다.

처음에는 모두 단순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일어난 사고라고 생각했지만, 며칠 뒤 자신이 컵에 땅콩기름을 넣어 사이먼을 죽였다는 의문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오며 네 학생이 용의자로 지목된다. 이들에겐 저마다 밝혀질 경우 치명적일 수 있는 비밀이 있었고,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그 비밀이 하나씩 드러난다.

(추리 소설보단 하이틴 드라마에 서스펜스 입힌 느낌이란 평이 있는데 공감함 십대 주인공들 각자 환경이나 인간 관계적 고민이 스토리에 잘 녹아있고 그게 또 전개랑 잘 연결되어 있다고 느꼈어 반전 좋아하면 추천함! 넷플릭스에 드라마도 있어!)





🥀 락 에브리 도어 | 라일리 세이거

https://img.theqoo.net/CDLuh

♧ 줄거리: 방문객 금지. 흡연과 마약 금지. SNS 금지, 바솔로뮤 내부 사진 업로드 금지. 집은 항상 처음 모습 그대로여야 할 것. 주민들을 귀찮게 하지 말 것. 밖에서는 절대 주민에 대해 이야기 하지 말 것.

이것은 줄스 라슨이 바솔로뮤에서 아파트 시터 일을 귀한 뒤 전달받은 규칙이다. 바솔로뮤는 맨해튼에서 가장 화려하고도 비밀스러운 건물에 속한다. 최근 가슴 아픈 이별을 겪은 데다 완전히 빈털터리가 된 줄스는 그저 건물의 화려한 겉모습에 사로잡혀 규칙을 받아들이며 지난 삶을 뒤로 한 채 바솔로뮤에서 지낼 준비를 마친다.

바솔로뮤의 주민과 직원들에 대해 알아가며 줄스는 같은 아파트시터인 인그리드와 가까워진다. 그녀는 줄스에서 바솔로뮤는 겉모습이 다가 아니며 그 번쩍거리는 표면 아래에 숨기고 있는 어두운 역사가 두렵다고 털어놓지만, 줄스는 이를 별거 아닌 괴담쯤으로 치부해 버린다. 그 다음날 인그리드가 사라지기 전까지는.

인그리드를 찾으려는 줄스는 점점 더 바솔로뮤의 화려함 안에 감춰둔 진실을 깊숙이 파헤쳐 간다. 시간이 없다. 줄스의 숨통을 조여오는 이곳을 어서 빨리 탈출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라일리 세이거 작가!! 이 작가가 쓴 <파이널 걸스>라는 작품은 내 최애 스릴러 탑5에 들어가는데 한글 번역본은 없는 거 같아서 아쉽ㅠㅠ 락 에브리 도어는 한글본 있어서 다행! 우선 몰입감 긴장감 넘치고.. 화려한 건물에 숨겨진 인간의 어두운 욕망과 비밀, 그리고 인간관계나 금전적으로 빠듯한 그런 현실적인 상황이든 스릴러답게 목숨이 위협당하는 상황이든 "생존"한다는 아슬아슬함을 잘 녹여낸 작품이라고 느꼈어 미스터리와 스릴러가 균형을 잘 이룬 작품이 읽고 싶을 때 추천함!)



※괄호 감상평을 제외한 이미지와 줄거리는 예스24 알라딘 해당 출판사 등의 사이트에서 작품소개 글을 가져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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