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이직 시즌이 겹쳐서 죽어나고 있는 총대입니다(...)
그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서 공지가 너무 늦었습니다.
지난번 공지대로라면 오늘 시작해야 하는데 이직하기 전에 처리해야 할 일이 좀 늘어서 이렇게 늦었습니다.(...)
+ 근래 보니 어려운 챌린지들이 좀 늘어서 쉽게 시작하기가 애매-하게 되어 좀 더 시간을 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
해서 그러한 이유로다가 챌린시 시작 일정은 10월 31일로 정했음.
지난번에 투표로 붙인 사안 중 하나가 이것인데 시작 일자는 자연스레 뒤로 밀리게 되었으므로 제외하고 그 이하
투표로 결정된 사안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음. 총 8사람이 의견을 표시해 주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림.(__)
챌린지 순서 : 노/논/장/맹 (5표) vs 노/장/논/맹 (3표) -> 노, 논, 장, 맹 순서로 갑니다.
일정 : 주5일 vs 주3일(월/수/금) : 8인 모두 만장일치 주3일 결정.
다음으로 『노자』 챌린지 가계획을 잡았습니다.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양자오의 노자를 읽다-의 경우 나는 전자책으로 소장하고 있기 때문에 페이지 수를 밝힐 수가 없었음
그러나 4장을 제외하면 장별로 그렇게 분량 차이가 심하진 않고, 근본적으로 글 자체가 어렵진 않다고 봐서 날마다 1장 씩 읽는 걸로 정했음.
다음으로 노자 본문의 경우, 저본은 이석명 번역의 올재 판으로 정했음. 나는 올재 클래식스로 발매되고 난 직후에 올재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pdf로 볼 예정. pdf가 없는 분들은 교보문고에서 온, 오프라인으로 '올재셀렉션즈'라는 시리즈 하에 포함하여 같은 책을 판매하고 있으니 그것을 구해서 보거나 다른 번역본이 있는 경우에는 그 번역본을 보는 것도 무방함.
그리고 분량은 올재판 기준 5개장을 하루에 읽는 것으로 했음. 구간별로 약 20쪽 안팎의 분량이 되기 때문에 그렇게 무리가 가는 분량은 아니라고 봤음.
『노자』 자체는 짧은 편이긴 하나 그 함축된 문장의 뜻을 풀이하는데 할애되는 면이 좀 크기 때문에 어느 것을 봐도 비슷한 경로를 겪어야 할 것.
혹시 분량이 좀 맘에 들지 않는다, 나는 좀 더 빡센 독서를 원한다!고 생각한다며 9장 씩 범위를 짤 수도 ㅇㅅㅇ.. 그럼 3주안에 본문 읽기는 끗. 하지만 다른 챌린지까지 같이 하는 덬이라면 좀 히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나는 위 책을 저본으로 하고 부본으로는 같은 역자의 『노자도덕경하상공장구』(소명출판, 2005), 김시천 번역의 『역주 노자도덕경주』(전통문화연구회, 2017)를 함께 병렬로 읽어볼 생각인데 과연 내 몸이 버텨날까 모르겠ㄴ(...) 사실 내가 이렇게 병렬로 읽는다고 덬들의 독서에 도움이 되는거 따윈 없지만.. 혹시 챌린기 기간 동안 『노자』를 주제로 병렬독서 하실 분들은 내 라인업을 따르거나 아니면 이 글(클릭)을 참조해서 라인업을 정하시면 될 듯.
정리 : 양자오의 노자를 읽다/이석명 역본 도덕경(올재, 2015)을 저본으로 노자읽기 챌린지 10월 31일부터 시작 예정, 많관부!
추신) 계속 챌린지가 지속된다면 책이 넘어갈 때마다 저본과 계획을 정리해 이전 도서가 종료되기 7일 전을 전후한 시점에 발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