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푹푹 찌는 더위도 잊게 만드는 이색 책방으로 ‘북캉스’를 떠나볼까요? 서울시가 선정한 ‘서울형책방’ 60곳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이 7월부터 시작됩니다.
공모를 통해 ‘서울형책방’에 선정된 서점들은 기획운영비를 지원받아 7월부터 10월까지 저마다의 개성을 담아 문화행사, 독서모임, 독립출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가까운 동네 책방에서 문화로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문화행사'가 함께하는 서울형책방
▴강동구 ‘에이스문고’에서는 광복 77년에 만나는 서울 역사 ‘안녕 한양’ 특강이 진행되고, ▴마포구 ‘이후북스’에서는 은유, 박참새, 김혼비 등 작가들이 참여하는 ‘한여름 북 페스티벌’ 행사가 운영된다.
▴영등포구 ‘선유서가’에서는 하나의 이야기를 소설, 영화, 음악으로 같지만 다르게 감상하는 ‘월간(月刊) 도서극장’이 열리고, ▴용산구 ‘책방 죄책감’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심리 변화를 느낀 사람들을 위한 예술 매체와 창작 활동을 통한 ‘코로나로 지친 마음, 예술로 치유하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양천구 ‘새벽감성1집’에서는 『커피 한 잔 값으로 독립출판 책만들기』를 기반으로 한 ‘다음에는 작가로 만나요! 독립출판 책만들기 수업’이 진행되고, ▴종로구 ‘사진책방 고래’에서는 전문 편집자와 함께 실제 단행본을 만들기 위한 콘텐츠가 준비된 이들을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사진책(제작편)’ 워크숍이 진행된다.
▴중구 ‘여기서울 149쪽’에서는 일상을 엮어 출판물로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들과 중림동과 관련된 독립출판물을 제작하는 ‘하루 한 번 쓰고 그리다’가 진행된다.
'독서모임'이 특별한 서울형책방
▴관악구 ‘살롱드북’에서는 1인가구와 청년이 많이 거주하는 관악구에서 책을 통해 1인가구의 삶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 발견하는 ‘1인분 취향 찾기’ 독서모임이 운영되고, ▴서대문구 ‘밤의서점’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파괴와 환경 문제에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한 ‘지구를 공부하는 밤의 북클럽’ 독서모임이 운영된다.
▴송파구 ‘무엇보다 책방’에서는 시인 이도형과 소설책 4권을 읽고 소설 속 배경 도시들을 만나고 느껴보는 ‘책으로 떠나는 북캉스’ 독서모임이 운영된다.
2022년 ‘서울형책방’ 60곳 소개와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누리집 또는 ‘서울형책방’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해당 서점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2022 서울형책방> 명단 및 주요 프로그램
http://www.sdminews.co.kr/ArticleView.asp?intNum=15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