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전쟁 무기로 이용된 집단 강간에 관한 이야기야
한국인이라면 위안부 문제는 모를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에는 이와 비슷한 일들이 그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작가는 여러 나라 여러 민족들에게 벌어진 비극을 취재하고 써내려가면서 가해자가 처벌받고 생존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여의치 않아
두꺼운 책은 아니지만 내용이 너무 끔찍해서 하루에 한 챕터씩 읽기도 버거웠는데 그 분들을 위해 뭔가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긴 것은 없지만 적어도 몰랐었다고 하고 싶지는 않아서 끝까지 참고 읽었어
너무 힘들지 않다면 같이 읽어주고 기억해주면 좋겠어
"오늘날 우리는 기술과 통신 덕택에 나는 몰랐노라고 아무도 말할 수 없게 됐다. 이 드라마에 눈을 감는다면 공모자가 되는 것이다. 이런 범죄의 책임은 가해자뿐 아니라 못 본 척하는 사람들에게도 있다." - p.369-370
한국인이라면 위안부 문제는 모를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에는 이와 비슷한 일들이 그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그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은 사라지지 않고 있어
작가는 여러 나라 여러 민족들에게 벌어진 비극을 취재하고 써내려가면서 가해자가 처벌받고 생존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을 수 있기를 바라지만 실상은 여의치 않아
두꺼운 책은 아니지만 내용이 너무 끔찍해서 하루에 한 챕터씩 읽기도 버거웠는데 그 분들을 위해 뭔가 적극적으로 행동에 옮긴 것은 없지만 적어도 몰랐었다고 하고 싶지는 않아서 끝까지 참고 읽었어
너무 힘들지 않다면 같이 읽어주고 기억해주면 좋겠어
"오늘날 우리는 기술과 통신 덕택에 나는 몰랐노라고 아무도 말할 수 없게 됐다. 이 드라마에 눈을 감는다면 공모자가 되는 것이다. 이런 범죄의 책임은 가해자뿐 아니라 못 본 척하는 사람들에게도 있다." - p.369-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