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식 시절에 한창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을 때 읽었던 책이거든.
책장에 꽂아만 놓고 가끔 제목을 확인하면서 아, 저 책에 그런 내용이 있었지... 하고 잊고 있다가
정치 관련 책을 추천해 달라는 글을 보고 추천해 봄.
사실 정치 관련 책은 아니고 사회 문제 관련 책이 맞지만 그냥 연상 작용으로 생각났어.
내용은 주로 현대 사회가 물질에 매몰된 채 얼마나 존재하는 자아를 경시하고 있느냐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닐 수도 있음 저 책을 읽을 당시의 어렸던 나는 그렇게 느꼈음...ㅠㅠㅠㅠㅠㅠ)
굉장히 요즘 시국, 현대 사회의 문제하고 잘 맞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나도 한 번 다시 읽어볼 생각인데 학식 때만큼 머리가 빠릿하지 않아서 빨리 안읽어질 거 같아서 슬프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