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방에서 제목만 보고 뭔가 해서 찾아봤는데 아동 문학이길래 좀 주춤 했었거든 ㅋㅋㅋ
그래도 도서방 추천 받고 실패한 적이 없어서 믿고 빌려서 봤었는데... 낮에 일하면서 짬짬히 읽다가 괜히 읽었다고 후회했어....
비상이더라구 ㅠㅠ.
아니 이렇게 울리는 내용 일 줄 이야. ㅠㅠㅠㅠㅠ.
제목인 긴긴밤이 너무나도 주제에 잘 들어맞는 거 같았어.
느낀거 말하고 싶어도 뭘 말해도 스포인거 같아서 말 할 수가 없네 ㅠ_ㅠ.
그리고 끝까지 다 읽고 난 후에 책의 프롤로그 부분을 다시 펼쳐보면 또 눈물이 펑 터짐. ㅋㅋㅋ큐ㅠㅠㅠㅠ
어린이 문학이지만 어린이만 읽는게 아니라 성인에게 추천해도 욕먹지 않을 책 인거 같아.
다들 읽어보자. 추천추천.
일단 나부터 소장용 하나 사고, 주변에 애 가진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뿌려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