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읽을때 현실과 연결지어서 생각하고 싶지않아...그냥 '추리소설의 나라'가 따로 있어서 그 속에서 온갖 희한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짠!하고 해결되고 끝나면 재밌었어 하고 책 덮는 느낌이 좋아서 수수께끼 위주의 본격 추리소설을 좋아해 사회파 불호함
미야베 미유키
난 현대물보단 옛날 이야기 보는 느낌의 에도시대물을 더 좋아해
평범한 사람들, 소시민 속에 숨어있는 악을 끄집어 내는데 탁월함
정교한 트릭은 없어도 탄탄한 상황 설정과 인물 묘사가 뛰어남
추천 - 모방범, 외딴집
히가시노 게이고
장점은 일단 작가가 엄청나게 성실함 네가 읽고 있는 책을 다 읽기 전에 신간이 나올것이야...ㅋㅋㅋㅋㅋㅋ
나중에 히가시노 게이고 전집이 나온다면 해문에서 나왔던 애거서 크리스티의 80권을 뛰어넘을 것 같음ㅋㅋㅋㅋㅋ 여러 장르의 소설을 정말 미친듯이 찍어냄
취향에만 맞는다면 정말 행복한 팬이 될것임 읽을수 있는게 어마어마하게 많으니까
난 아쉽게도 '추리소설작가'로의 히가시노 게이고는 그닥 좋아하지 않음 수수께끼가...너무...평이해...ㅠㅠ
XX살인사건 같은 본격 추리소설 냄새 풀풀 나는 것들이 특히 실망스러운데 한 2/3 읽으면 설마 했던 범인과 트릭이 끝까지 읽으니 그게 맞더라...
그래도 작가로서 최고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쉽고 몰입감있는 글을 씀
마지막으로 누군가 히가시노 게이고에게서 스키장을 뺏어줬으면 좋겠음 글에 스키장 들어가면 누가 바로 컴퓨터를 좀 꺼버렸으면..
추천 - 악의, 공허한 십자가
교고쿠 나츠히코
딱 히가시노 게이고와 정반대 느낌의 작가
책이 두껍기도 오지게 두꺼운데 책의 한 1/3은 이 새끼가 뭔 헛소리를 이렇게 중얼중얼 대는거지..를 참고 봐야함 그 다음 1/3은 사건 진행이 되긴 되는군 마지막 1/3에선 이게 이렇게 연결된다고!! 마지막 1/3을 위해서 2/3의 장광설을 참고 봐야 함 ㅋㅋㅋㅋㅋㅋ
작가가 요괴 연구가다 보니 작품 분위기가 기괴함 그것도 심도있게 기괴함ㅋㅋㅋㅋ
추천 - 망량의 상자
시마다 소지
우리나라에선 김전일이 표절한 트릭을 만들어낸 작가로 유명
본격 추리소설팬으로 정말 소중한 작가...트릭의 왕이지
살인 동기나 뭐 이런 개연성은 살짝 떨어지는데 뭐 그런들 어떠하리...이렇게나 창의적인 트릭을 만들어내는데!
솔직히 이게 말이 되냐 하는게 많지만 추리소설의 나라에선 다 가능하다고 해주자 ㅋㅋㅋㅋㅋ
추천 - 점성술 살인사건
요코미조 세이시
기괴하고 음습한 일본 추리소설의 분위기를 대표하는 작가
김전일이 항상 외치는 그 할아버지가 나옴 무능하긴 매한가지 이 새끼들은 죽을 사람 다 죽고 난 다음에 범인을 이미 알고있었다고 말해서 빡치게 만드는 재주가 있음
김전일의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딱임
추천 - 옥문도
우타노 쇼고
가장 현재를 잘 반영하는 작가라고 생각함
스마트폰, 트위터 이런 현대 문물을 적극적으로 작품에 수용함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이전에 쓴 책은 안읽어도 된다고 생각을....ㅋㅋㅋㅋㅋ
추천 -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해피엔드에 안녕을
기리노 나쓰오
내 취향의 가장 반대편에 있는 작가
기시 유스케
공포소설로 돌아가자!!
노리즈키 린타로
엘러리 퀸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읽다가 이럴거면 그냥 엘러리 퀸을 읽자는 생각을 함
일본 추리소설에서만 느낄수있는 개성이 없음 사실 일본 추리소설은 그 분위기가 반인데 그게 없음
니시무라 교타로
이 작가 책은 일단 어디론가 여행을 떠남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이 거의 없어 아쉽다 꽤 탄탄한 스토리와 트릭을 갖고 있는데 인지도가 없어서 그런가...
추천 - 종착역 살인사건
다카노 가즈아키
글을 읽으면 그게 영상으로 떠오름 영화를 소설로 읽는거 같음
영화로 만들수있게 딱딱 편집점까지 잡힌 느낌
빠른 전개로 쭉쭉 읽어가게 함
추천 - 13계단, 제노사이드
렌조 미키히코
섬세함과 서정성이 넘치는 작가지만 추리소설에 서정성이 왠말이냐...
마에카와 유타카
재미있음 그러나 취향이 아님 그래서 안타까움...
재미있는데 취향이 아니라니 이게 무슨 말이냐 하겠지만 난 추리소설 완독후에 느껴지는 개운함, 사건이 깨끗하게 해결되고 끝난 그 상쾌함이 좋은데 이 작가 책은 다 읽고나면 기분이 찝찝해짐
추천 - 시체가 켜켜이 쌓인 밤
미쓰다 신조
요코미조 세이시와 교고쿠 나츠히코를 쉐킷쉐킷해서 물 한 컵 탄 느낌
이 두 작가의 기괴하고 음습한 분위기를 잇는데 대체로 순한맛이다
등장인물이름이 겹치는게 많아서 책이 다 연결되어 있는 것같이 느껴짐
어떤게 현실인지 어떤게 가상인지 섞어버려서 혼란하게 만드는 기법을 자주 사용함
사상학 탐정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비추 도조 겐야 시리즈나 작가 시리즈 편애함
추천 - 잘린 머리처럼 불길한 것, 사관장-백사당
미치오 슈스케
중간까진 재밌게 읽는데 마무리가 나와 안맞음
아리스가와 아리스
진짜 '추리소설의 나라'에 딱 맞는 인물 모름지기 추리소설엔 이런 저런 상황 설정이 붙어야 하지!에 완벽하게 부합함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론 학생 아리스가와 시리즈를 좋아함 주인공보다 모치즈키 - 노부나가 콤비의 바보짓 보는 재미가 있음ㅋㅋㅋㅋ
추천 - 여왕국의 성, 쌍두의 악마
아비코 다케마루
정말...읽고나면 찝찝해짐의 최고
아야츠지 유키토
개인적으로 관시리즈는 반칙이 아니냐!라고 생각하는 쪽
그래도 재미는 있는데 다 읽고나면 좀 허무해진달까...
추천 - 암흑관의 살인
아유카와 데쓰야
일본 추리소설의 신 중에 한명이라고는 하는데...역시 시간의 힘을 무시할순 없음
지금 읽으면 음...
야쿠마루 가쿠
사회파 작가긴 한데 읽고나서의 찝찝함이 덜함
추천 -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에도가와 란포
일본 추리소설 팬이라면 익숙한 에도가와란포상의 그 에도가와 란포
일본 추리소설의 신 중에 한명이라고는 하는데...역시 시간의 힘을 무시할순 없음22
지금 읽으면 상당히 유치하다..라고 생각할수 있음
추천 - 외딴섬 악마
추천해 놓은 건 개인적인 취향임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