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사놓고 안읽었던 책들을 읽어볼까 하면서 책장파먹기 하고 있는데 이책 충격과 공포네
시체에 관한 책이란건 알고 있었지만 그냥 시체가 어떻게 인류사에서 소비되고 있는지에 대한 주제가 전부네
시체라는게 상징이나 죽음을 말하는게 아니라 단어뜻 그대로의 죽은시체를 말하는거라 좀 신기해
해부용시신인 카테타가 어떻게 의대실험실까지 올라오고 실험이 끝난뒤 어떻게 처리되는지
무기실험이나 차량용 충격실험에 사용되는 사체 부패실험장에 관한 이야기
식인에 관한 풍습 중세시대와 동양에서의 식인과 약용으로 사용한 사례들
근데 생각외로 재미있다 다큐에 블랙유머 한스푼 넣은 느낌
본초강목에서 시체로 약을 만든다던가 인육만두 같은 이야긴 지금 생각해도 약간 서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