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찬 과거 다 찌통이긴한데
중2 여름방학은 특히 너무너무 불쌍하다ㅠㅠㅠㅠㅠ
너무 힘드니까 용기내서 아빠한테 다 얘기하자 다짐하고 쭐쭐 울면서 찾아갔는데 더 고생하는 아버지 보고 돌아와선 울지도 않고 잠든 것도 짠하고
왜 애가 체육관 청소를 해야하나 싶지만 에어컨 틀 수 있으니 만족하는거나 그거 못하게 뭐라하는거나 다 존나짜증나씨바
교무실 가서 열쇄 받을때 주눅드는 것도 안쓰럽고
그런데도 정록이를 만나서 좋은 기억으로 덮게 된게 제일 슬프다
정록이가 집 가려다 다시 돌아와서 ㅋㄹㅂㄹㄹ 줬을 땐

나중에 정록이한테 간식 갖다바칠 때 안먹다가 크림브륄레 처음 먹었을때 어땠으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씨바~~
밥도 굶고 라켓 고칠땐 ㄹㅇ 눈물고였다 라켓찾아서 다행이야
서울대입구역에 안살아도 서울대 나온 정록이랑 살게 됐으니... 정록아 잘하자...